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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레길

하동 금오산하늘길

by 류.. 2024. 6. 19.

하동 진교읍
케이블카 상부 건물 1층은 카페..

 

 

케이블카를 좋아하지 않지만 바다를 보며 가볍게 걷고 싶어

하동 Flyway를 탔다

길이 2.56km로 국내 3위(1위는 춘천삼악산 3.61km, 목포해상케이블카 3.23km)

정상 주변을 한 바퀴 도는 금오산 하늘길은 1.2km

케이블카 왕복요금은 성인 2만 원(편도 14천,65세 이상은 4천원 할인)

 

하동을 대표하는 명물을 꼽자면.. 우선 지리산과

쌍계사 10리 벚꽃길,청학동,소설 토지의 무대.. 악양 들판의 쌍소나무

그 옆산 언덕에 새로 만든 스타웨이 스카이워크도 가볼만 하고..

해장국으로 재첩국..가을 북천역 코스모스 그리고..

트롯 가수 정동원(청학동 들어갔더니 김봉곤 훈장 따님의 이름을 따서

김다현길도 있더라는..) 등 많지만..

금오산 케이블카와 짚라인 하나가 추가된 것

 

오래전 운전해서 금오산 정상을 오를 땐 길이 좁아서 애를 먹었는데

케이블카 타고 오르니 너무 싱거웠다  왕복 30분..

정상에 올랐을 때 학생들이 단체로 왔는지.. 짚라인 타고 내려가면서

비명을 지른다 내돈 내고 저런 걸 왜 하는지 케이블카 타는 걸로도 식은땀 흘리는

나로서는 도무지 이해 안 가는..

(고소공포증이 심해서 짚라인, 패러글라이딩은 시도할 엄두가 안 난다

산행을 꽤 오래 했지만 아직도 출렁다리 건너는 것 조차 괴롭다)

 

 

금오산은 하늘길 좋았으나 길이가 짧아서 조금 아쉬웠다

(하동군에서 점차적으로 코스를 연장해주었으면 좋겠다)

한 바퀴 도는데 30분이 채 안 걸렸으니..

동쪽으로는 거제도와 삼천포대교...그 왼쪽으로 각산과 와룡산이 보이고

반대쪽 지리산 라인은 미세먼지 때문에 흐릿하게 보였으나

광양 백운산과 억불봉 까지는 비교적 산명하게 눈에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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