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로 연기되었던 제 17회 부산불꽃축제
남는 시간에 해운대 장산 산행을 할 생각이 아니었다면 이런 추운 날씨에
축제 구경하러 부산까지 내려가지는 않았으리라
불꽃놀이라는 게 아무리 볼만하다 해도 다 그게 그거니까..
바닷바람이 너무 매서워 불꽃놀이의 끝을 보지도 못하고 버스에 올라탔다
강추위에도 엄청난 인파가 몰려나왔지만.. 모두들 질서 정연했고
어떤 불상사도 무질서도 없었다 경찰도 자원봉사자도 묵묵히
자기 일을 하는 듯 했고..
이태원에서도 진작 이렇게 했으면 안타까운 인명사고는 없었을 것을..
불꽃놀이 끝나기 전에 서둘러 행사장을 나왔지만.. 대전에 도착하니 11시
조금은 피곤한 하루였다
오랜만에 갔더니 장산 정상석 위치가 위로 올라갔다 철조망 위쪽을 개방한 듯..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