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집에서 그다지 멀지 않은 거리에 있는 선야봉인데.. 오르는데 거의 4년이 걸렸다
한 번은 봄에 갔다가 산불예방기간이라고 출금.. 한 번은 등로 입구까지 갔다가 집에서
급한 전화가 와서.. 그외 다른 이유로 또 한 번 되돌아와야 했던 산.. 어렵게 오른 산이니만큼
그만큼의 보람은 찾은 듯 하다 천등산과 대둔산의 암릉이 산행중 시종 멋지게 다가왔으며..
인제 방태산 주억봉을 연상시킬 정도 사방팔방이 온통 산으로 둘러싸인 첩첩산중의 산.. 선야봉
불과 집에서 한시간 거리에 이만한 산이 있다는 게 신기할 따름.. 하산하며 만난 오십폭포도
기대했던 이상으로 좋았으며.. 시간이 없어 출렁다리는 그냥 지나쳐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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