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둔산 같은 좋은 산이 집 가까운 곳에 있다는 건 축복이다
수십 번 올랐지만 늘 새롭다 특히 요즘 같이 새잎이 돋아나오는 봄엔 이만한 산이 없다
더 끌리는 산이라야 지리산.덕유산과 소백산 정도.. 만약 지리산이 대둔산 거리에만 있었다면
평생 지리산 하나만 올라도 만족했으리라..
4월이 다가오자 심한 미세먼지도 걷히고 훨씬 하늘이 맑아졌다
비가 조금만 더 내려서 건조한 초목을 적셔주고 말라있는 계곡에 시원한 물줄기가
흐르는 걸 볼 수 있으면 좋겠다
대둔산 케이블카 운행이 중단된 것 같다 마천대에서 김밥 한개와 귤 한개
커피 한잔을 다 먹고 마시는 동안 케이블카 올라오는 걸 보지 못했다
마천대에 산객 한 명 외엔 사람도 안 보이고.. 코로나 때문인지...
승전교~수락재~새리봉~짜개봉삼거리~깔딱고개~서각봉(허둥봉)~마천대~출렁다리~220계단~수락폭포~승전교
9.8 km(4시간 30분)
들어갈 때 : 가수원도서관 09:25 나올 때 : 수락리 종점 15:20 21번 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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