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잠깐 비는 시간을 이용해서 대둔산을 올랐다
예보상으로 낮에 3~5 밀리 정도의 약한 비가 내린다고 해서.. 그 정도는 맞고 걸을 생각이었지만
태고사 광장 9시 정각에 차에서 내리자마자 만만치 않은 굵은 빗방울이 떨어지고..
생애대에서부터 진눈깨비로 변해서 바람과 함께 비와 눈이 동시에 내리니 금세 하얗게 쌓이기 시작한다
바닥이 너무 미끄러워서 마천대는 포기하고 낙조대에서 바로 태고사로 하산했다 며칠 전 내린 비로 태고사
계곡물이 한겨울치곤 제법 그럴듯하게 흐른다 곧 이 계곡에서 예쁜 노루귀를 실컷 볼 수 있으리라
그때 다시...
배낭 속에 디카를 넣고 갔으나.. 눈비가 쏟아져서 꺼내지도 못했다 스마트폰의 화질은 역시 구리다
S20은 좀 다를까?
태고사 주차장 ~생애대~낙조대~태고사 주차장, 3.4 km(2시간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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