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월 올랐던 삼천포 각산을 반년만에 다시 찾았다
그때 전망대 공사로 길을 막아놓아 정상 직전에 돌아내려왔던 게 아쉬웠고.. 공사가 끝난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는 조망이 어떨지 궁금했기 때문이다
시야가 좋은 날은 가까이 하동 금오산과 광양 백운산..멀리 지리산 연봉까지 보인다고 들었는데..
오늘은 미세먼지가 있어 기대했던 만큼은 아니었으나 각산 전망대에서 보는 그림은 아주 근사했고..
정상에서 삼천포대교 위 초양도를 오고가는 케이블카 때문인지 조용했던 각산이 사람들로 북적이고
활기가 넘쳐보였다 정상에 조성해놓은 전망데크의 규모도 생각보다 훨씬 커서.. 앞으로 전국
산악회에서 어지간히 몰려오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게 좋기만 한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산행하는 내내 시야에 들어오던 삼천포의 진산.. 와룡산도 조만간 한번 올라야지.. 하고 있지만
대전에서 삼천포 한번 내려오는게 쉽지가 않다 내년에나
올라오는 길.. 하행선은 주차장처럼 차량이 서행하고 있었으나.. 상행선은 소통이 평소처럼 원활해서
2 시간 10분 걸렸다 대전IC까지
대방사~대방약수터~각산전망대~송신탑~각산약수터~보호수(팽나무)~사천문화예술회관
4 km, 2 시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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