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가 거의 없어서 하늘이 모처럼 맑은 날..
대둔산을 찾았다 날씨도 좋고 오늘은 좀 길게 걸을 요량으로 서대전터미널에서
10시 30분 34번 버스를 탄 것. 배티재에서 생애봉과 낙조대를 찍고 정상인 마천대를
지나 안심사로 하산할 생각이었는데.. 마천대에서 내려와 매점에서 막걸리 한 잔 하는 중에
집에서 호출 전화가 왔다 아쉽게도 안심 사행은 다음으로 미루고 대둔산 케이블카를 탔는데
(편도 6.500원).. 몇 번 올랐어도 케이블카는 이번이 처음.. 내가 타 본 어떤 케이블카 보다
거리가 짧아서 순식간에 하산.. 돈이 아까울 정도..
대둔산휴게소까지 발바닥에 땀날 정도로 급히 걸어서 겨우 오후 4시 버스를 탈 수 있었는데..
집에 와 보니 이미 상황종료... 느긋하게 산행을 하고 와도 되는 건데 ㅋ
8.4 km, 3 시간 40 분
대둔산 진산휴양림 입구에 생긴 짚라인.. 대체 이런 건 왜 자꾸 만드는지 모르겠다
한 번 타는데 5만 5천 원.. 나 같으면 그 돈 주며 타라고 해도 안 탈 텐데...
번지점프, 패러글라이딩, 짚라인, 암벽등반... 전~~ 혀 하고 싶지 않은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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