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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대전外)/계룡산

상신리~금잔디고개~삼불봉 ~동학사

by 류.. 2017. 8. 26.
































                     비 맞으며 낚시는 할만 한데 비오는 날의 산행은 좀처럼 내키지가 않는다  해서.. 

                 비가 오락가락 했던 지난 며칠간 산행을 쉬었다 작년 4월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한

                 이래.. 5일 이상 쉰 적은 없었는데 비 때문에 휴식기를 가지게 된 셈이다  

                 자주 내린 비로 상신리 계곡에 물이 찰찰 넘치고 날씨가 맑아 시야까지 깨끗하니 이런

                 주말 산에 오르지 않으면 언제 산에 오를까?  나와 비슷한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많은지

            계룡산 이곳저곳이 산객들로 북적댄다 삼불봉 정상석에는 인증샷 찍으려는 사람들이

            줄서고 동학사 계곡에는 가족단위로 와서 물놀이 하느라 시끌시끌하고..

            계곡물이 너무 좋았지만 말복.처서 다 지나니 알탕하고 싶은 마음은 전혀 생기질 않는다

            잠시 발을 담갔는데 오래 버티기가 힘들다  여름이 한 80%는 가버린 느낌.

            내일 새벽 지리산 산행이 잡혀 있어 살짝 몸만 풀고 내려왔다

            거림계곡의 물이 아무래도 계룡산보다야 좋겠지       

                 

                






상신리(莘沼 )→ 금잔디고개 → 삼불봉 → 남매고개 → 세진정 → 동학사 주차장


8.8km, 3시간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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