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산을 여러 차례 올랐는데 장군봉 코스는 오늘이 처음이다
어제 내린 비 때문에 미끄러워서 애를 먹었으나.. 멋진 암릉을 타고 오르내리는 재미가 솔솔 해서
지루하지 않은 산행을 했다 오늘이 올해 계룡산 마지막 단풍이지 싶은데 여전히 빛깔이 고왔다
생각 같아서는 삼주 전에 올랐던 삼불봉~관음봉~ 연천봉 구간을 지나 신원사까지 걷고 싶었지만..
5일 연속 산을 탔더니 고질병인 목디스크.. 견갑골에 작은 신호가 온다 아쉬운 마음 접고 동학사로
하산. 107번 버스를 타고 온천역에서 내려 단골집에서 따끈한 어묵 국물에 소주 일병 마시고 귀가.
아직도 완전히 극복을 못한 고소공포증.. 장군봉 코스를 걷는 중 발동해서 몇 번 스트레스를 받았으나
꾹 누르고 지날 수는 있었다 체력보다는 정신적 스트레스가 문제다 내게 있어 등산은
박정자 삼거리→ 병사골탐방지원센터 → 장군봉 → 갓바위 → 신선봉 → 큰 배재
→ 남매탑 → 세진 정 → 동학사 → 주차장
총 8.9Km, 4시간 10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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