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판의 항금 빛이 일주일 전에 비해서 훨씬 더 짙어졌다 추수가 임박한 듯..
향적산 국사봉은 오늘로 세 번째, 이 산의 멋진 조망이 소문났는지 가까운
대전충남뿐 아니라 먼 곳에서 찾아오는 사람들도 늘어나는 것 같다
국사봉 정상엔 모 산악회에서 설치한 정상석과 정체모를 비석 두 개와 전망데크가
설치되어 있고 다른 산엔 흔히 있는 지붕 있는 정자나 나무의자 하나가 없다
(전망데크는 수시로 사람들이 오르내리는 곳이라 다른 용도로 사용하긴 어려웠다)
잠시 햇빛과 비를 피하거나 앉아 쉴 곳이 없다는 얘기. 다들 식사를 땅바닥에 주저앉아
하거나 훨씬 아래에 있는 헬기장이나 대피소까지 내려가는 형편.
전국에서 찾아올 만큼 유명산이 돼가는데.. 계룡시에서 시설 보완을 해주면 좋겠다
무상사 → 만운사 → 멘재 → 장군암 → 국사봉 → 장군암 → 엄사 청송약수터
8.2km, 3시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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