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과 억새꽃이 한창일 10월에 가도 될 오서산에 굳이 오늘 가게된 것은.. 이틀 전 내린 비로 인해
오늘의 시야가 비교적 좋을 것이란 예상때문이었는데 기대 이상이었다 이런 맑은 하늘은 연중에 몇번
만나기 어려울 정도로 오서산에서의 조망은 환상적이었다 산에서 내려가기 싫다는 기분이 든 것은
내겐 이례적인 현상인데 시간만 있었으면 일몰시간까지 기다렸다가 서해로 해 넘어가는 것까지 보고
내려왔을 것이다 비박하는 사람들의 심리를 알 것도 같다 카메라에 대해 큰 욕심이 없었는데 오늘은
똑딱이의 한계를 실감했던 날.
오서산휴양림(명대계곡,보령 청라면 장현리) → 월정사 → 임도 → 통신탑 → 오서산 정상(791m) →
억새군락 → 오서산전망대(구. 오서정) → 정암사 → 상담주차장(홍성군 광천읍 담산리)
총 8.3km, 4시간 소요(산행 2시간 30분, 정상에서 1시간 30분 머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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