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너희에게 희망하는 것은
최선의 학벌도 아니고 최선의 경제력도 아니며 최선의 성공도 아니다.
최선의 생......
그건 스스로 감동할 수 있는 생이다.
사랑하고 사랑받을 수 있는 깊고 풍요로운 정서의 힘과
강한 생명력과 삶 속에서 여행할 수 있는 자유롭고 발랄한 정신과
삶을 안정시킬 수 있는 융통성 있는 사색의 힘과 자립의 소박한 투지와
태연한 인내 같은 것......
말하자면,
나는 너희가 스스로에게
미소 지을 수 있는 사람이기를 바란다.
.....
삶에서 이런저런 상황이나 조건이란
그저 요리의 재료 같은 것이다.
제발, 재료 한두 가지가 없거나 부실하다고 해서
나머지 재료들이 시들어 가도록
요리를 한없이 유보하거나 포기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
생은 지금이다.
이 땅 위에, 하늘 아래, 우리가 살아가는 한
항상 있는 것으로 충분할지 모른다.
-전 경린, <그리고 삶은 나의 것이 되었다>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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