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音樂

The Music Played

by 류.. 2010. 7. 27.

 

 

 

Matt Monro 1932 ~ 1985]

 

 

이 도시에서 가장 큰 서점과 붙어 있는 지하찻집에서
커피 한잔을 주문했다..
넘쳐나는 책의 향기 속에 코박고 있는 사람들..
그들을 바라보며 커피잔을 들었을 때..
울려퍼지는 노래..  Matt Monro의 'The Music Played' 였다
 
암으로 비교적 일찍 세상을 떠난 영국출신의 가수..
그의 노래는 Walk Away, The Music Played,Born Free
Wednesday Child   4곡 밖에 모르지만.. 
20대의 내가 무척이나 좋아했던 가수..
 
 
답답한 지하공간에 갑자기 청량한 기운이 퍼져나가고..
커피향이 갑자기 더욱 강해지는 느낌을 받았다
 
청각과 후각 사이에는 알 수 없는 상관관계가 존재하는걸까..
 
 
 
 
An angry silence stayed where love had been
And in your eyes a look I've never seen
If I had found the words you might have stayed
But as I turned to speak the music played

사랑이 있어야할 곳에
성난 적막감이 흐르고 있었지요.
그리고, 당신의 눈에서도,
전에는 본적이 없는 표정이 있더군요.
내가 무슨 말이라도 했었다면,
당신은 그대로 있었을 텐데 입니다.
하지만, 내가 몸을 돌려 말하려 할때,
그 음악이 흐르고 있었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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