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코트를 벗어버리고 빗속에 서있었지 당신은 언제나 그렇게 광적이었어요 내가 창가에서 바라볼 때면 언제나 내가 바깥에 서서 창문안의 당신을 바라보는 느낌이었어요 당신은 언제나 어두운 눈동자와 헝클어진 머리카락의 신비로운 사람이었어요 당신은 정말 멋졌지만 너무나 차가웠어요 그러다가 당신은 내 집 문앞에 서 있었죠 날씨에 대한 몇마디 외엔 할 말도 없었으면서 글쎄, 당신이 알아채지 못했지만 당신이 볼 수 없었지만 내 마음은 당신 앞에서 피흘리고 있어요 나는 이렇게 무릎꿇고 있어요 이런 바보같은 게임이 나를 갈갈이 찢고 있어요 아무렇지 않게 내뱉는 당신의 말들은 내 마음을 아프게 해요 당신은 내 마음에 상처를 주고 있어요 당신은 언제나 현명했어요 아침이면 담배를 피우면서 커피를 마시며 얘기했지요 예술에 대한 당신의 생각들 당신은 바로크에 감동했고 모차르트를 사랑했죠 그리고 내가 서툴게 기타를 튕기고 있을 때마다 당신은 옛 사랑에 대해서 말하곤 했지요 음, 미안하지만 난 당신을 다른 사람과 착각한 것 같군요 비평을 해줄만한 사람으로 나와 비슷한 사람으로 착각했어요 이런 바보같은 게임들이 나를 갈갈이 찢고 있어요 당신이 아무렇게나 내뱉는 말들은 내 마음을 아프게 해요 당신은 내 마음에 상처를 주고 있어요 당신은 외투를 벗어버리고 빗속에 서있었죠 당신은 언제나 그렇게 광적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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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 took your coat off And stood in the rain You were always crazy like that And I watched from my window, Always felt that I was outside Looking in on you You were always the mysterious one With dark eyes and careless hair, You were fashionably sensitive, But too cool to care Then you stood in my doorway, With nothing to say Besides some comment on the weather Well, in case you failed to notice, In case you failed to see, This is my heart Bleeding before you, This is me down on my knees These foolish games are Tearing me apart And your thoughtless words are Breaking my heart You're breaking my heart You were always brilliant In the morning Smoking your cigarettes, And talking over coffee Your philosophies on art, Baroque moved you, You loved Mozart And you'd speak of your loved ones As I clumsily strummed my guitar Well, Excuse me, Guess I've mistaken you for Somebody else Somebody who gave a damn Somebody more like myself These foolish games are Tearing me apart Your thoughtless words are Breaking my heart You're breaking my heart You took your coat off And stood in the rain You were always crazy like that |
주얼(Jewel)은 알래스카의 보석 뮤지션이다.
1990년대 이후 등장한 포크 계열의 여성 싱어 송 라이터들 중 가장 주목되는 아티스트로 평가 받는 그녀는 진지한 인생
이야기를 맑고 청명한 포크 사운드에 얹어내며 많은 사람들의 공감과 지지를 이끌어냈다. 고단했던 인생 역정을 딛고
일구어낸 꾸준한 발전상 역시 팬들의 마음을 공명케 한 결정적 요인이었다
1974년 미국 유타에서 태어난 주얼(본명 Jewel Kilcher)은 초기 유년 시절을 알래스카의 호머에서 보냈다. 그녀는
알래스카 시골의 광활한 대자연에 깊이 감화되어 자신의 음악적 기반이 되는 특유의 서정성을 키워갔다. 부모의
영향으로 여섯 살 때부터 관광객을 상대로 요들송을 부르기도 했던 그녀는 작곡과 노래에 소질을 보이며 뮤지션의
꿈을 차츰 부풀려나갔다. 여덟 살 때 부모가 이혼하자 주얼은 아버지와 함께 클럽 등지를 전전했다. 학창시절 미시간
주의 인터로첸 예술학교에서 뛰어난 성적으로 활약, 장학생대우를 받기도 했지만 집안형편상 대학까지 진학하진 못했다
다시 샌디애고로 돌아온 주얼은 웨이트리스와 같은 잡일을 하며 생계를 유지했다. 집세를 아끼기 위해 자동차에서 숙식을
해결해야 하는 등, 가난한 나날들이 이어졌다. 이렇듯 고생길만 걸어왔던 그녀에게 네잎 클로버를 던져 준 것은 한 카페의
싸구려 가수 아르바이트였다. 그녀의 단아한 외모와 청아한 목소리는 손님들의 입을 타고 세상에 알려졌고, 결국 주얼의
재능을 알아차린 [아틀란틱(Atlantic)] 레코드사가 1994년 그녀에게 컨택트를 시도했다. 이듬해인 1995년 그토록 바라던
대망의 데뷔 음반 [Pieces Of You]가 출시된 것은 자연스러운 수순이었다.
첫 음반은 발매 후 1년 이상이 지난 다음에야 늦바람을 일으켰다. 회사의 끈질긴 지원과 적극적인 라이브 활동에 힘입은
바였다 첫 싱글 ‘Who Will Save your Soul’(11위)의 대박에 이어 ‘You Were Meant For Me’와 ‘Foolish Game’으로
구성된 양면 싱글(2위)이 차트에 65주간이나 랭크, 당시 로스 델 리오(Los Del Rio)의 ‘Macarena’가 보유하고 있던 60주
기록을 깨뜨렸다. 주얼 전성시대의 첫 신호탄이었다. 또한 그녀는 1997년 그래미 시상식에서 비록 리안 라임스(LeAnn
Rimes)에게 밀려 신인상을 받진 못했지만 3개 부문에 후보로 지명되는 소중한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후 주얼은 1997년 여름, 사라 맥라클란(Sarah McLachlan)의 주도하에 개최된 페니미즘 음악축제 [릴리스 페어(Lilith Fair)]
에 참가, 높아진 자신의 위상을 체감했다. 그리고 그 해 5월과 7월엔 [롤링스톤]과 [타임]지의 커버를 연이어 장식했으며 또한
1998년에는 베스트 셀러 반열에 오른 시집 [A Night Without Armor]을 출간해 문학적 재능까지 뽐냈다.
1998년의 2집 [Spirit]는 팝적인 필을 좀더 강화시킨 작품이었다. 3위로 데뷔해 300만장 이상이 팔렸고 싱글 ‘Hands’(6위)와
‘Down So Long’(59위)이 차트에서 선전을 거듭했다. 네드라 캐롤(Nedra Carrol)에 대한 존경과 감사를 표하며 마리안느
페이스풀(Marianne Faithfull) 원곡의 ‘This Little Bird' 를 무반주로 함께 부른 점도 화제집중 대상이었다. 이후 주얼은 영화
[Ride With Devel]에 출연하고 크리스마스 앨범을 내놓는 등, 정력적인 활동을 계속해나갔다. 또 한번의 시적 재능을 뽐낸
[Chasing Down The Dawn] 역시 반응이 좋았다. 그리고 2001년, 주얼은 그때까지 볼 수 없었던 사회 참여 발언을 담아낸
3집 [This Way](9위)를 발표, 음악적인 진보를 잘 담아냈다는 호평을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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