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정호 장자골 비탈진 언덕 풍광좋은 곳에 자리잡은 찻집...
그냥 '그리움'도 아닌 ''문득! 그리움'... 상호 때문에 한번쯤 들어가 보고 싶었던 곳
찻집 실내보단 옥정호가 한눈에 들어오는 테라스에 붙어 있는 이곳이 마음에 든다
찻집 아래쪽엔 매운탕집 방갈로... 저런 곳에서 마시면 술맛 제대로 날 것 같다
찻집 창에 비친 장자골의 수려한 풍광... 편광유리가 건물 색상과 잘 어울리는것 같다
살면서 문득! 그리운 것은 어떤게 있을까..
어릴 적 소꿉친구
첫사랑,
일찍 세상을 떠난 누이.
그리고 아버지...
아픈 배를 쓰다듬어 주시던 할머니의 손길..
행복했던 시절들...
기억 속에 파묻혀 있다가도 틈만나면 불쑥불쑥 고개를 드는 많은 추억들...
세월의 흐름따라 만나고 헤어져야 했던 사람들...
그리운 이름들.....
묵은 그리움이 나를 흔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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