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音樂

Goodbye Moscow/Francis Goya

by 류.. 2006. 4. 12.

 





Goodbye Moscow / Francis Goya


 




1946년 벨기에의 Liege에서 출생한 Francis Goya는 13세에 첫 기타와의 인연을 맺
고 1975년 한명의 솔로 아티스트가 탄생한다.

그의 첫 싱글인 “Nostalgia"는 부친의 자작곡이었으며, 프란시스가 재편곡을 하여
발매하였는데 챠트의 정상으로 곧장 올라갔으며, 벨기에, 네덜란드, 독일, 노르웨이
그리고 브라질에서 넘버원이 되었다. 핀란드에서는 60만장이 넘게 팔렸으며, 이는
겨우 4백만명의 인구가 거주하는 국가에서는 전례 없는 기록이 되었다. 유럽, 아시
아 그리고 남미 등지에서도 골드와 플레터넘 음반으로 기록된 “노스탤지어”는 언
어적인 모든 경계를 극복하고, 세계의 대륙으로 박차를 가하며, 그의 연주 경력의
길잡이가 된다.

1981년 프란시스 고야는 모스크바에서 유명한 소련 라디오와 TV 남성 합창그룹인 차
이코프스키 인스트루멘털 앙상블(Tsadikovsky's Instrumental Ensemble)과 녹음을
하는 역사적인 최초의 아티스트가 된다. 80년대에 그는 네덜란드에서 일련의 뮤지션
들과 함께 프로듀서로서 일을 하며, 영화음악을 위해 연주했다. 이 시기는 프란시스
로 하여금 관현악 편성법의 다양한 스타일을 시도할 수 있게 만들었으며, 특히 “고야
스타일”을 완성시킨 시기였다.

그의 음악은 동양풍, 낭만주의, 블루스, 클래식, 팝, 보사노바 그리고 재즈적이기까
지 한 다양한 스타일을 접목시킨 놀랄만한 것이었다. 2002년 Francis Goya는 유명한
러시아 작곡가인 Alexandra Pakhmutova의 작품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멜로디 12곡을
오케스트라 합창단을 비롯한 35명이 넘는 러시아 음악인들과 함께 이루어낸 빅하모
니 앨범 "A Tribute To Alexandra Pakhmutova"를 발표했다.

이 앨범에는 프란시스 고야의 전매특허인 로맨틱한 나일론 기타가 러시아 음악인들
이 연주하는 아코디언, 클라리넷, 피아노 등과 함께 하고 있는 가운데 남성 5중창단
의 하모니가 장중한 느낌으로 대륙의 정서를 담아내고 있다. 프란시스 고야의 기타
는 때로는 하얀 눈발처럼 사뿐 사뿐 대지에 내려앉듯 부드럽게 듣는 이를 어루만지
며, 또 때로는 끝없이 펼쳐진 눈밭 위에 반사되는 햇살과도 같이 빛을 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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