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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착장에서 흘러나오는 음식 찌꺼기를 받아먹기 위해서 피라미들이 모이고, 그 피라미들을 먹기 위해서 끄리들이 모이는 곳이다. 한겨울에도 끄리의 손 맛을 볼 수 있다. 선착장 옆으로 강안으로 내려가는 계단이 있다. 끄리는 특히 아침 일찍 입질을 왕성하게 한다. 선착장 상류의 고수대교까지는 급여울이 흐른다. 물살이 세기 때문에 가벼운 홀림이는 가라앉히기가 힘들다. 강준치가 많이 낚이는 명당자리다. 밑걸림이 좀 있는 지역이지만 워낙 생산성이 좋은 여울이라서 초보자들은 이 곳 정도면 끄리나 강준치나 손맛을 볼 가능성이 높다. 수량이 줄어들어 오른쪽 사진처럼 맞은 편 연안에서 강심까지 들어올 수 있을 때 이 곳은 대물 쏘가리의 명당자리다. 미꾸라지를 쓰는 릴꾼과 홀림이낚시꾼들이 대물을 노리느라고 혼잡을 이룬다. (사진 : 중학생 날벌레낚시꾼 예나의 일곱 살 적 첫 번째 홀림이 던지기 - 신단양 선착장 맞은편에서) 수량이 줄어 강심까지 들어올 수 있을 때 이 곳은 끄리, 강준치 손맛을 끊임없이 볼 수 있는 기막힌 날벌레낚시터가 된다. 선착장 맞은 편으로 들어오면 연안의 경사가 완만하여 바지장화(wader)를 입고 넓은 지역을 섭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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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단양쪽에서 고수대교 아래로 내려와서 상류의 성신아파트 앞 지역까지는 5, 6월 갈수기에 여울이 드러난다. 소상하는 쏘가리, 강준치, 끄리등의 길목을 노리는 형세다. 물 때를 맞추면 모든 어종이 마리수로 낚여 푸짐한 성과를 얻을 수 있다. 수량이 많아지면 대낚시, 물레(reel)낚시터가 된다. 붕어, 향어, 잉어가 낚인다. (사진 : 고수대교를 건너서 본 신단양. 수량이 많아 여울이 별로 없는 사진. )
하덕천 여울 : 고수대교를 건너 고갯길(고수재)을 넘으면 거의 다 내려올 때쯤 왼쪽에 나타나 | ||||
(사진 : 고수재 정상에서 내려다본 하덕천교와 여울)
덕천교 아래 : 절대로 그냥 지나갈 수 없는 쏘가리 핵심 명당자리다. 다리 조금 지나 있는 버스정류장 뒤로 강안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다. 길의 끝에 선착장 잔해가 있는 강변을 만난다. 이 곳에서 크고 작은 바위로 뒤섞인 강변을 따라 가면서 덕천교 아래 상류에서부터 멀리 동굴이 보이는 하류까지 탐색할 수 있다. 대물 쏘가리가 자주 출현하는 곳이다. 강심으로 홀림이를 던져도 뜯김이 많은 지역이다. | ||||
덕천교 상류로 조금 올라가면 레미콘 공장이 있고 그 앞 강에 보이는 여울이 아평여울이다. 강준치, 끄리, 피라미 등이 많이 낚이는 곳이라 견지꾼들이 많이 모인다. 날벌레낚시가 더 잘된다. 인기있는 향산 지역보다 평소에 더 한적하고 그만큼 낚시가 잘되는 지역이라서 개인적으로 더 좋아하는 지역이다. 햇살 따뜻한 초겨울의 오후에도 피라미, 끄리, 강준치가 날벌레를 물고 늘어지는 지역이다. 여울 아래는 느린 여울과 소 지역으로 잉어, 누치 대낚시 명당자리다. (사진 : 가대교 상류 여울) | ||||
사평리 나루 : 덕천교에서 상류로 3 킬로미터 가량을 올라가면 오른쪽 길가에 가곡중학교가 있는 지점이 사평리 나루터다. 건너편 근사한 벼랑 아래로 홀림이를 던진다. 쏘가리 명당자리로는 돋보이는 곳이 아니나, 끄리, 강준치 등이 잘 문다.
가대리 여울 : 사평나루와 비슷한 여건이다. 끄리, 강준치 등이 빈번하게 입질을 하고 견지낚시를 하면서 가족 나들이 하기에 알맞다. (사진 : 향산여울의 상류에 있는 휴게소 앞 소 지역 - 잉어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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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은 늘 손맛을 보장하는 좋은 명당자리다. 쏘가리, 꺽지, 끄리, 강준치, 메기 등 다양하게 낚인다. 날벌레낚시의 경우, (물흐름 방향으로)왼쪽 강변을 내려가면 감아던지기(roll casting)을 해야한다. 맞은편 강변은 돌과 자갈밭인데 가대교를 건너서 내려갈 수 있다. 바지장화(웨이더)를 입고 강심으로 들어가서 날벌레를 던지면 대물 강준치와 끄리가 잘 낚인다. (왼쪽 사진 : 향산마을의 상류에 있는 군간대교 하류) | ||||
향산 휴게소 앞은 작은 산이 하나 있고 그 아래 커다란 소가 있다. 이 소 머리 상류는 느린
여울이다. 2 ~ 300 미터 상류에는 강 가운데 있는 작은 바위를 넘어 포말을 터뜨리는 급여울도 있다. 휴게소에서 이 지점까지가
날벌레낚시 하기에 좋은 구간이다. 강준치, 끄리가 잘 잡힌다. 유속이나 바람, 연안의 경사, 어종, 생산성, 교통 등으로 보아 날벌레낚시
초보자들이 낚시연습하기에 좋은장소 중 하나다.
군간대교 : 강의 (흐름방향으로) 왼쪽 연안에서 오른쪽으로 건너서 영춘으로 연결하는 다리다. 풍요로운 남한강 낚시의 핵심 명당자리 구간에서는 최상류에 속한다. 다리 아래, 상류, 하류, 그리고 다리를 건너서 하류 지역의 돌 밭 연안 등이 명당자리다. 대물 쏘가리를 기대하는 곳이다. 다리를 지나 (흐름 방향으로 )왼쪽 연안으로 올라가면 경사진 바위 연안인데 다리 바로 아래에서 여울이 좀 지다가 그 위는 발전소까지 넓은 소다. 여울지대는 바닥이 온통 큰 돌 투성이다. 이 곳에서도 대물 쏘가리가 가끔 나온다.
가는 길 : 중부고속도로 - 중앙고속도로 - 제천 - 신단양 으로 진입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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