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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옥천, 뿌리깊은 나무

by 류.. 2005. 5. 6.

 

 

                             어느 여름날 빗물에 젖어 함초로이 반짝거리던

                             대나무 잎사귀와 서정적인 풍경에 젖어 한동안 눈길을 주었던 그곳을 찾아갔다

 

 

 

                           

                          옥천에서 대청호를 끼고 보은쪽으로 방향을 잡으면

                          푸른 호수를 왼쪽으로 끼고 달리는 목가적인 드라이브 코스가 이어진다.

                          한참을 그렇게 가다가 대청호를 가로지르는 다리..장계교 바로 전에서

                          오른쪽으로 소로가 나타나는데 그 소로를 따라 또 다시 산 중턱을 깎아만든

                          구절양장의 산길을 이어 달리면 왼쪽으로 아름다운 카페가 보인다

                          이 카페의 이름이 "뿌리깊은 나무 "이다

 

 

 

                                수령이 사백년이라는 느티나무 때문에 붙여진 이름..

 

 

 

 

 

                             강물이 휘돌아 가면서 만들어 놓은 완만한 경사지에 아름다운 물갈대 밭과

                             제법 넓직한 모래밭도 펼쳐진 이곳은 봄이면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산책로에는 주인의 정성도 베어있어 데이트 코스로도 괜찮을 성 싶다


 

 

      뿌리깊은 나무 (충북 옥천군 안내면 장계리 / 043-731-0567-9)


      400년쯤 된 나무가 우뚝 서서 금강을 바라보는 곳에 분위기 좋은 “뿌리깊은나무가” 자리 잡고 있다.

      한식당과 양식당이 각각 독립된 식당으로 운영된디


      이곳을 찾은 사람들은 식당에 들리기 전 전채 삼아 풍경을 즐기기도 하고, 식사를 마친 후 후식 삼아

      금강변을 산책하기도 한다. 전채든 후식이든 “뿌리깊은나무”에서의 식사는 맛뿐 만 아니라 멋으로도

      만족할 만 한 식사가 된다. 3천 평쯤의 넓은 땅에 사과, 배 등의 과수나무와 토끼, 상양, 금계, 공작 등

      작은 사육장도 마련되어 있어 어린아이들과 함께하는 가족식사로도 만족할 만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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