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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262

청도 남산 청도반시는 한재 미나리와 함께 청도를 대표하는 특산물.. 올해는 해걸이를 하는 감이 많이 열리는 해라는데.. 감값이 폭락 수확기가 된 감을 따지 않고 방치하는 농가가 많다고.. 돈 안되는 감나무를 뽑아버리고 복숭아를 심는 농가도 있고.. 나무마다 주렁주렁 열린 감을 보면 기분이 좋아야 할텐데.. 시름부터 생긴다고.. (감농사 짓는다는 기사님의 말씀) 청도읍성을 들려보려고 남산산행은 밤티재에서 부터 시작했다 밤티재에 생긴 전원주택단지(한송마을)에서 삼면봉과 남산을 거쳐 청도읍성까지 거의 직선로.. 가볍게 산행 마치고 읍성 주차장 옆에 있는 한옥카페 '꽃자리'에서 대추차를 마시고 대전행 기차에 올라탔다 삼면봉에서 바라보는 영남알프스 고봉들이 근사했지만.. 어디가 어딘지 봐도 정확히는 모르겠다는.. 2021. 10. 26.
청도 화악산 전국 최대의 미나리 산지인 한재로를 사이에 두고 마주 보고 있는 청도의 화악산과 남산을 올랐다 1일 1개씩.. 대전에서 2 시간 이상 기차를 타고 내려가서 딸랑 산 하나 타고 돌아오는 게 아깝기도 했고 한재의 특산물인 미나리 삼겹살에 한 잔 마시고 싶은 마음이 있어서.. '악'자 들어가는 산 치고 만만한 산이 없다는데.. 화악산은 나와 궁합이 맞는건지.. 크게 힘들진 않았다 해발 170m에서 화악산 정상(931m) 까지 초반 고도를 올리는 게 힘이 조금 들었으나.. 정상 이후로는 너무나 편안한 트레킹 로드.. 마지막 철마산은 식사시간 임박해서 생략하고 내려왔는데.. 산행거리나 높이가 딱 내 수준에 맞는 산이라는 생각 들었다 산행 기점인 근로자 복지연수원 근처에 있는 탐복식당을 들어갔는데.. 음식맛 훌륭하.. 2021. 10.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