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둘레길 걷는 것을 선호하지 않는다 아직은..
힘들게 땀 흘리고 걷고난 후의 희열이랄까.. 그런 걸 느끼기에 둘레길은 2% 부족하기 때문에
나이를 더 먹어서 체력의 한계를 실감할 때가 오면.. 힘든 산행 보다 적당히 운동이 되는..
둘레길 걷기 정도로 만족해야할 때가 올지도 모르지만.. 아니 곧 그렇게 될 것 같다 나날이 저질이
되어가는 나의 체력을 감안해 보면..
속리산 꾸불길은 산 중턱을 깎아서 임도 형태로 조성한.. 대전 보문산의 순환숲길과 거의 흡사했다
보문산에서는 서대산이나 식장산이 보이는 데 반해.. 꼬부랑길에서는 속리산 주봉들이 시원하게
눈에 들어온다는 점과 꼬부랑길이 코스가 조금 짧다는 점외엔 큰 차이를 느끼지 못했다
청도지역에선 보지 못 했던 단풍이 며칠새 무척 화려해졌다 오늘 적당히 걷고 들어올 생각으로 나갔는데..
단풍이 예상외로 좋았다 남도의 내장산이나 강천산 백암산도 곧 단풍이 절정을 맞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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