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친구 집을 방문하고 왔다 정확히 2년 반만의 강릉행..
그와 난 거의 오십 년 지기 친구인데.. 너무 멀리 살다 보니 한 번씩 보러 가는 게 쉽지가 않다
그동안 코로나 핑계를 대고 강릉행을 미루어 왔는데.. 실은 코로나 보다는 고속버스를 3시간 30분
타고 가야하는 거리가 너무 부담스러워서였다
왕복 7시간을 차를 타는 건 내겐 참으로 끔찍한 일. 차라리 7 시간 지리산 천왕봉 산행이 편하다
나이를 먹을수록 마음에 의지가 되는 친구는 소중하고.. 가까이서 더불어 살았으면 좋겠는데...
그게 뜻대로 되질 않는다 한명은 캐나다로 이민을 가버렸고(오늘 강릉에서 통화는 했다)
한명은 강릉에서 칩거를 하고 있으니.. 인생사 이런저런 걸리는 게 너무 많다
언제쯤 자유로워질런지...
삼척 덕봉산(덕산해수욕장)~추암 촛대바위 출렁다리~강릉 안목항 커피거리~
테라로사 커피공장(구정면 현천길)~솔향수목원~강릉 삼교리 동치미막국수(구정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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