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오를 산을 결정하고 여유 시간에 주위를 돌아보는 게 루틴인데.. 이번엔 구룡포항으로 목적지를 먼저
정하고 주위의 산을 물색했더니 딱히 가까운 거리엔 오를만한 산을 찾기가 쉽지 않았다 그래서 찾아낸 곳이
구룡포 말목 장성길(응암산)인데.. 고작 해발 158m에 불과한 작은 산..
그래도 산으로서의 구색은 충분히 갖추었고.. 구룡포에서 출발해서 산줄기를 타고 호미곶까지 가면 15km가
넘으니.. 하루 산행지로 충분하다고 할 수 있겠다
집에서 270 km가 넘게 차를 탔더니 몹시 피곤해서 봉수대까지만 갔다가 돌아왔는데
그래도 제법 거리가 돤다 하산 후에는 드라마 "동백" 촬영지에 잠시 들린 후 휴식...
염창골~박바위~전망바위~봉수대~말봉재~체육시설~구룡포초등학교~구룡포시장
7.7 km, 2 시간 40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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