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다닐 때.. 회사에서 단합대회하러 갔던 산이니 이미 세월이 30 년을 훨씬 더 지났다
해서 가봤다는 사실만 생각날 뿐 검단산에 대한 구체적인 기억은 전혀 남아있지 않다
갑자기 떨어진 기온 때문에 제법 추웠는데.. 그런대로 하늘은 맑은 편이었고 하남의 산은
처음이라 신선한 기분도 들어 좋았으나 역시 수도권의 산은 갈 때와 내려올 때 도로가
정체되는 건 감수할 수 밖에 없다 훨씬 멀어도 전남이나 경남의 산들을 선호하는 건 바로
그런 이유 때문이다 아무리 맛있는 음식점이라도 줄 서면 안 들어가는데.. 하물며 낙없이
도로 위에서 시간 보내는 건 참으로 지겹다 어쩌다 보니 오늘 수도권의 산을 갔지만.. 정말
자주 할 짓은 못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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