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낮 최고기온 35도(체감기온 39도)
이런 날 장거리는 무리다 싶어서 산행거리가 짧은 산을 골랐는데.. 그것조차 생각대로 풀리진 않았다
어제 내린 비로 초강천의 물이 불어서.. 월유봉광장으로 넘어가는 징검다리가 잠긴 것..
반바지라 그냥 건널까 하다가 수위를 알 수 없어 사슴관광농원 쪽으로 먼거리를 돌아 하산했다
시작부터 택시를 잡지 못해서 황간역에서 산행 들머리인 에넥스공장까지 걸었고(1 km)
하산 후에도 사슴관광농원에서 노근리 버스정류장까지 3 km 이상을...
순수산행외에도 이 더위에 그늘 하나 없는 길을 십리 이상 걸어야 했으니.. 일진이 나쁜 날이다
(너무 더우니까 황간 택시기사들 방콕하는지 전화해도 안 온다)
에넥스공장~(1~5봉)~징검다리~ 추풍령사슴관광농원, 6.8 km(3 시간 30 분)
새건물로 이사한 황간의 안성식당, 1953년부터 올갱이국밥을 팔았으니 60년을 훨씬 넘긴 맛집이다
황간을 가면 한번은 덕승관의 유니짜장.. 한번은 안성식당의 올갱이국밥을 먹는다
'산행(대전外)'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장성 축령산(문수산) (0) | 2019.08.14 |
---|---|
김천 수도산 (0) | 2019.08.12 |
영동 갈기산 (0) | 2019.08.07 |
괴산 낙영산 & 도명산 (0) | 2019.08.01 |
괴산 군자산 (0) | 2019.07.3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