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천왕봉을 가장 가까이 조망하며 걷는 재미가 있는 산...이라 들었으나 아쉽게도 어제는
구름이 지리산 연봉을 완벽하게 가리는 바람에 천왕봉은 한 번도 볼 수가 없었다 대신
북쪽의 덕유산,황매산,황석산 왕산 등과 경호강 건너 둔철산과 정수산이 눈에 들어왔다
산세가 가팔라서 곰이 떨어져 죽었다는 웅석봉... 대전. 통영고속도로를 지나가며 봤을 때 느꼈던
이미지만큼은 아니었으나 하산로가 상당히 가파른 산이었다 지루하기도 하고.. 하필 대취한 다음 날
험한 산을 골라서 땀깨나 흘려야 했다 그나마 가장 쉽다는 밤머리재에서 출발한 게 다행..
밤머리재~왕재~웅석봉~십자봉~내리저수지
12.6 km, 6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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