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도솔산(3)

                  산에서 막 내려온 현재 기온 34도..

                  오늘이 절기상으로 가을의 문턱이라는 입추(立秋)지만 폭염의 기세는 조금도

                  꺽일 줄을 모른다 다음 주말 어머니 모시고 정선의 하이원리조트로 가족여행을

                  떠나는데 더위 때문에 조금은 걱정이... 

                  정림동 공굴안  → 명암약수터 → 정자 → 도솔산 정상 → 가새바위 → 도솔정 →

                  절개지 조망터 → 월평약수터 → 사이클경기장 → 마봉재 보루 → 월평정수장 →

                  월평산성 → 월평동 중고차매매단지

                  7.4Km, 3시간 소요

구르는 돌처럼(Like A Rolling Stone)







한때의 당신은 잘 차려 입은 멋쟁이
그 전성기 당신은 허접한 인간들을 무시했어 그렇지?

사람들은 "조심해, 아그야. 언제 떨어질지 몰라!"
당신은 "왠 농담?" 하며 무시했다.

당신은 한때 게으른 인간들을 비웃었지만
이제 더 이상 비웃지 못하는 신세
끼니를 걱정해야 하는 가련한 당신.

느낌이 어떤가?
느낌이 어떠냐구
집도 절두 없이
완전한 외톨이로 사는게
구르는 돌처럼....

오, 당신은 명문학교를 다녔다어
외로운 이여, 그러나 그곳에서
당신에겐 친구가 없었지.

아무도 당신에게 거리의 생존법을 가르쳐 주지 않았어.
그러나 이제 당신. 그것에 익숙해져야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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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가?
느낌이 어떠냐구
집도 절두 없이
완전한 외톨이로 사는게
구르는 돌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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