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동... 수중전

                일년만에 수중전 한번 제대로 하고 왔다

                우의에 바지장화까지.. 폭우에 대비해 완벽한 준비를 하고 집을 나섰는데..

                고속도로 진입시 가늘게 흩날리던 빗줄기가 장자골 배터에서는 장대비로 변하고.

                우의는 입으나마나 금새 팬티까지 흠뻑 젖어버렸는데 배스는 그런대로 나와준다

                잦은 입질은 아니지만 나오면 4짜 중반 이상.. 씨알 좋고 힘까지 제대로 써주니..

                비 맞아도 낙은 있었던 날.. 일송정에서 점심을 먹고나서 자연동마을로 이동.. 한두 시간

                던지다 철수했다.  비 때문에 디카는 집에 두고 나왔고 스마트폰도 차에 두고 내려서

                오늘의 배스 사진은 딱 두장... 

                옥정호의 수위가 이틀 동안 내린 비(90밀리)로 많이 올라갔다

                  (저수율 7/1 31.5% → 7/5 4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