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대 후반 "새벽아침"이라는 곡으로 데뷔한 수와진...
오래동안 "심장병어린이돕기 운동으로 더 잘 알려진 다운타운가의 가수 출신
내가 충무로에서 직장생활을 하던 시절.. 점심시간 명동성당 앞에서... 노래하던 이 친구들을 봤고
어느 해 동해바다 해변에서 같은 노래를 하는 이들을 본 기억이 있다
한 때는 가요순위 프로에서 상위차트에 오르기도 했던 이들이 대중들 시야에서 사라진건
동생 진이 노상강도에게 머리를 맞아 크게 다친 후부터..
형 수가 솔로로 잠시 활동하긴 했으나..
형제가 다시 뭉쳐 노래를 시작한건 17년만...
사진은 4/19 대구 서부문화회관에서 열린 콘서트 장면...
이들의 노래중.. 파초는 한 때 나의 노래방 18번(잘 부르진 못한다)
'영원히 내게' 라는 노래도 참 좋았던 것 같다
앞으로 좋은 노래 많이 들려주길...
불꽃처럼 살아야 해 오늘도 어제처럼
저 들판에 풀잎처럼 우린 쓰러지지 말아야 해
모르는 사람들을 아끼고 사랑하며
행여나 돌아서서 우린 미워하지 말아야 해
하늘이 내 이름을 부르는 그날까지
순하고 아름답게 오늘을 살아야 해
정열과 욕망 속에 지쳐버린 나그네야
하늘을 마시는 파초의 꿈을 아오
가슴으로 노래하는 파초의 뜻을 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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