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音樂

로시니, 세빌리아의 이발사中 '방금들린 그대 음성' /Angela Gheorghiu

by 류.. 2006. 4. 24.

'Una voce poco fa'

from Opera 'Barbiere di Siviglia'

로시니 / 세빌리아의 이발사中 '방금들린 그대음성'


Una voce poco fa(방금들린 그대음성)/Angela Gheorghiu
로시니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

     24살 때의 작품이며, 물론 그의 대표적이며 가장 유명한 작품이다. 동시에, 오페라
    부파의 대가인 로시니의 존재의의를 확인시켜 주는 기념비적인 작품이기도 하다.
    언제 들어도 세련미 넘치는 유려한 선율, 흥미진진한 줄거리, 밝은 해학, 경묘한 관
    현악의 움직임 등 어느 것 하나 버릴 것이 없는 완벽한 작품이다. 대본은 프랑스의
    작가 보마르쉐의 풍자적 희극 '세비야의 이발사' '휘가로의 결혼' '죄 있는 어머니'  
    3부작의 첫 번째의 것이다. 모차르트의 휘가로의 결혼은 이 작품의 제2편에 속하는
    셈이다. 대본작가 스테르비니(C.Sterbini)가 이탈리아어로 고쳐서 썼고, 로시니는
    불과 13일만에 전곡을 완성했다. 놀라운 작곡 속도였다. 초연은 1816년 2월 20일,
    로마의 알젠티나 극장에서 행해졌다.

    내용은.... 
    18세기의 세비야. 아리따운 처녀 로지나를 연모하는 알마비바 백작은 이발사 휘가
    로의 협력으로 어떻게 해서든 그녀와 만나려고 하지만, 로지나의 재산을 노리고 있
    는 그녀의 후견인 바르톨로의 방해로 어려움을 겪는다. 그러나, 타협이 이루어져서
    바르톨로가 재산을 차지하는 것을 전제로 두 사람의 결혼을 승인한다.

    '방금 들린 그대 음성'은 제1막 2장에서 로지나에 의해 불려지는 유명한 카바티나
    이다. 가난한 학생 <린드로>로 변장한 알마비바 백작이 사랑을 고백하는 노래를 듣
    고 난 로지나가 조금 전에 들은 린드로의 그 간절한 호소에 자극되어 그를 향한 깊
    은 사랑을 노래하게 되는 것이다. 고도의 코로라튜라 기법이 구사되는 화려하고 빛
    나는 로시니의 걸작이다.

Una voce poco fa
qui nel cor mi risuonò,
il mio cor ferito è già,
e Lindor fu che il piagò.
Si, Lindoro mio sarà
lo giurai, la vincerò.
Il tutor ricuserà,
io l'ingegno aguzzerò.
Alla fin s'accheterà
e contenta io resterò...
Si, Lindoro mio sarà;
lo giurai, la vincerà.

lo sono docile,/son rispettosa,
sono ubbediente,/dolce, amorosa;
mi lascio reggere,/mi fo guidar.
Ma se mi toccano/dov'è il mio debole,
sarò una vipera/e cento trappole
prima di cedere/farò giocar.

방금 들린 그대의 음성
아! 린도로 님이시여
참 사랑을 맹세해요.
나는 온순하며 행실이 곱고
순종할 줄 아는 좋은 처녀입니다.
굴복하기 전에 올가미를 씌워서
이기도록 해야지 로지나!
정다워라 그 음성
내 맘 속에 파도치며
그리워라 내 사랑
린도로의 음성 님이시여!
참사랑을 맹세해요.

늙은 영감이 아무리 반대해도
우리들의 사랑을 방해하진 못해요.
제발 내 마음대로 다 할수 있도록
내버려 두세요.
그러나 연약한 여자를
괴롭힌다면 내게도 생각이 있지요

 

 

 

'音樂'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벚꽃지다/Malo  (0) 2006.04.27
First Of May  (0) 2006.04.24
토스티, 최후의 노래  (0) 2006.04.21
[스크랩] Bonnie Guitar - Guilty   (0) 2006.04.19
쑥대머리 /슬기둥  (0) 2006.04.18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