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音樂

Tartini,Devil`s Trill Sonata Part1/Adam Kostecki

by 류.. 2005. 10. 12.



          Giuseppe TARTINI (1692-1770) Sonata in G minor "The Devil's Trill"
        타르티니(Ginseppe Tartini, 1692~1770)는 비발디와 같은 이탈리아의 작곡가이며 바이올린의 명 연주자였다 이탈리아는 오랜 바이올린의 전통을 지닌 나라이며 특히 17~18세기에 뛰어난 바이올린 제조자가 많이 생겨났다. 북부 이탈리아의 알프스 지방에 있는 크레모나 거리를 중심으로 하여 아마티, 과르네리, 스트라디바리 등의 명장(名匠)이 한꺼번에 나타나 지금의 첨단 과학으로도 제조할 수 없는 그지없이 아름다운 소리를 지닌 악기를 만들어 냈다. 오늘날 유명한 바이올리니스트들이 꼭 분신(分身)처럼 소중하게 지니고 있는 이 악기들은 그 뛰어난 음색과 희귀함 때문에 값이 최소 1억원 이상이나 나간다. 타르티니는 레슨 선생님 없이 거의 독학으로 바이올린 주법을 몸에 익혔다. 그러나 차례로 자신만의 새로운 주법을 구사하여 바이올린 소나타를 작곡하였으며 생전에 100여 곡 이상의 작품을 발효했다. 그 중에서도 바이올린 소나타 G 단조 "악마의 트릴"에는재미있는 에피소드가 있어서 더욱 유명해졌다. 1713년 어느 날 밤, 타르티니는 꿈 속에서 악마를 만나 악마에게 "너의 영혼을 팔아 다오"라는 요청을 받고는 그만 너무 악마가 무서운 나머지 자신의 영혼을 팔아 버리고 만다. 그랬더니 악마는 그 보답으로 타르티니의 소원은 무엇이든지 들어줄 테니 말해 보라는 것이었다. 타르티니는 악마가 과연 어떻게 바이올린을 연주하는지 궁금하여 자기의 바이올린을 건네 주면서 한 곡 켜주는 것이 자신의 소원이라고 말했다. 악마는 바이올린을 집어들자 초인적(超人的)인 기교로 놀랍도록 아름다운 곡을 연주하기 시작했다. 그것은 타르티니에게 인간의 세계에서는 도저히 들어볼 수 없는 황홀한 곡이었으며, 타르티니는 그 곡을 듣고있다가 그대로 그 묘기에 매혹되어 넋을 잃고 말았다. 그리고 바로 그 순간에 꿈에서 깨어났다. 타르티니는 잠자리에서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방금 꿈 속에서 들은 '악마의 곡'을 되살리며 악보에 적기 시작했으나 악마가 연주한 놀라운 음악은 그대로 살려낼 수가 없었다. 그러나 이 때 타르티니가 정신 없이 작곡한 G 단조의 바이올린 소나타는 그의 작품 중 가장 뛰어난 명곡의 하나가 되었다. 타르티니 자신이 "악마의 트릴"이라는 부제를 붙인 것도 그 꿈 때문이었다. 이곡은 3악장으로 되어있으며 제 3악장에 놀라운 기교로 연주하는 "악마의 트릴"이 들어있다. 전곡에 걸쳐 악마의 야릇한 아름다움이 잘 나타나 있다.
 

 Adam Kostec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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