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音樂

글링카,Viola Sonata in D minor/Yuri Bashmet

by 류.. 2005. 9. 13.

 

글링카(Mikhail Glinka 1804 ~1857)

스몰렌스크주 출생. 대지주의 아들로 페테르부르크에서 F.필드에게 피아노를 배웠으나, 음악가가 될 마음이 없어 처음에는 교통성의 관리가 되었다. 그러나 26세 때 건강문제로 이탈리아와 독일로 여행을 떠나, 이 여행 중 베를린에 머문 것이 그의 생애를 결정지었다. 그는 베를린에서 화성과 작곡을 S.W.덴에게 배우고, 본격적인 작곡 활동을 개시하였다. 페테르부르크에 돌아와서는 푸슈킨, 주코프스키 등 문학서클의 사람들과 사귀었으며, 그들의 자극으로 오페라 이반 수사닌(1836)을 썼는데, 이것이 러시아음악의 시작이 되었다.

그후 오페라 《루슬란과 류드밀라》(1842) 를 비롯한 여러 작품 으로 명성을 얻었다. 1844년에 다시 외국여행을 하였으며, 죽을 때까 지 유럽 각지를 순방하였다. 그러는 동안 베를리오즈와 친교를 맺고, 에스파냐에서는 작곡을 위한 소재를 수집하기도 하였다. 그는 러시아의 첫 작곡가, 러시아음악의 아버지로 불리는데, 이는 19세기 러시아음악의 양식을 결정하는데 어떠한 작곡가보다도 그 영향력이 컸기 때문이며, 차이코프스키나 러시아국민악파의 음악도 이 기반 위에서 이루어진 것이다. 그외의 작품으로 《호타 아라고네사에 의 한 화려한 카프리치오소》(1845) 《카마린 스카야》(1848) 등의 관현악곡이 유명하다.

유리 바쉬메트 (Yuri Bashmet)
첼로의 카잘스, 기타의 세고비아에 비견되는 비올라의 거장 프림로즈(Willliam Primrose, 1903-1982)의 중흥과 영면이후, 현재의 최일급 비올리스트로 단연 바쉬메트를 손꼽을 수 있다.

유리 바쉬메트는 비올라 연주자로는 유일하게 비르투오조라고 불리우는 러시아의 연주자이다.수많은 독주와 합주 앨범이 있고, 얼마전 타개한 슈니트케는 그의 비올라 협주곡을 유리바쉬메트에게 헌정하기도 했다.볼륨 있고 힘찬 연주와 멋진 기교를 보여주는 연주자이다.

1953년 러시아의 로보프에서 태어난 유리 바쉬메트는 그가 음악에 눈을 뜨게 해 준 것은 언어학자였던 어머니였고 그가 음악가로 성장하는데도 줄곧 어머니의 고무과 영향력이 적지 않았다.

그가 18세 되던 해부터, 모스크바 음악원에서 보리소프스키(Vadim Borisovsky)를 사사하며 비올라를 시작하였는데, 이어 러시아 최고의 대가 드루치닌(Feodor Druzhinin)에게서 배우게 된다. 그는 졸업과 동시에 음악원 사상 최연소의 나이로 교수로 임용된다.

1976년 뮌헨 콩쿨에서의 우승으로 전년도 부다페스트 콩쿨에서의 은상에 이어 직업 연주가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였다. 이후 그는 세계 유수의 교향악단과 협연하며 그 연주력을 인정받았고, 1993년 바비칸 센터에서 런던심포니오케스트라와 4회에 걸친 연속적인 콘서트를 열며 바슈메트 페스티벌을 이끌었다. 아울러 보로딘 사중주단과의 연주 등 실내악 연주에도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의 이런 정력적인 활동들은 많은 현대작곡가 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였으며, 쉬니트케(Alfred Schnittke), 칸첼리(Giya Kancheli), 태브너(John Tavener), 후바이둘리나(Sofia Gubaidulina) 등 저명한 작곡가들이 그를 위해 비올라를 위한 협주곡과 작품들을 써 주었다. 지난 1998년 그는 기돈 크레머(Gidon Kremer), 켄트 나가노(Kent Nagano)와 함께 할레 오케스트라와 브리튼의 새롭게 편집된 바이올린과 비올라를 위한 이중 협주곡을 초연하기도 하였다.

그의 비올라는 항상 한치의 오차도 없는 완벽한 기교를 바탕으로 섬세하면서도 강렬한 긴장감을 표출해낸다. 이런 전형적인 바이올린 텍스추어의 작품을 비올라로 편곡하여 바이올린보다 더한 질감과 이상적인 음향을 끌어낸 바쉬메트의 직관력과 그 노고에 찬사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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