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音樂

Another Lonely Day..Ben Harper

by 류.. 2005. 4. 28.
     

 

 

 
      
외롭고 쓸쓸한 마음끼리 만나자

"나는 인간의 정신 중에 마지막 남은 진실한 목소리가 바로 음악이라고 생각합니다. 음악은 언어와 나이와 피부색을 모두 뛰어넘어서 모든 사람들의 마음속으로 갈 수 있습니다. 음악의 힘이란 정말 엄청난 것입니다." 티베탄 프리덤 콘서트에서 벤 하퍼가 한 말이다. 그의 음악이 정말 그렇다. 벤 하퍼는 사람들의 마음속으로 다가가기 위해 수시로 몸을 바꾸는 분신술의 대가다. 때로는 밥 딜런의 목소리로, 때로는 지미 헨드릭스의 기타 소리로, 때로는 밥 말리의 리듬으로 분신하여 사람들의 마음을 노크한다. 퍼커션 소리가 인상적인 'Burn one Down'이나 궁극적 쓸쓸함이라고밖에 표현할 도리가 없는 'Another Lonely Day'를 듣고 있으면 조금씩 마음의 문이 열림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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