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좋은글

사랑하게 되면

by 류.. 2005. 4. 26.

버스 . . . 일요일 오후 5번시내버스는 외롭고 허전하다! . . . 사람들의 가슴에 멍든 추억이 있는 건 사랑하는 사람보다 자신이 앞서 있기 때문이다. 작은 자존심이나 남의 시선 때문에 자기의 진심을 외면하고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 보낸 기억 때문이다. 사랑은 버스가 아니다. 시간 맞춰 달려오고, 지금 놓치면 다음에 탈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다시 오지 않을 수도 있다.. - 이경덕의 '신화 읽어주는 남자' 中 -

'좋은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0) 2005.05.05
빵집이 다섯 개 있는 동네  (0) 2005.04.26
  (0) 2005.04.17
비는 예감을 동반한다  (0) 2005.04.13
특별한 사람은 없다  (0) 2005.04.1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