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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심 제거수술

by 류.. 2022. 1. 19.

 

2018년 11월 산에 오르다가 낙상사고..

오른쪽 발목과 무릎 아래 뼈가 박살이 났다

 사고 후 부기가 빠지길 기다려 일주일 만에 철심을 박는 수술을 받았고

수술 후 7 개월 만에 장성 입암산에.. 1 년 후엔 지리산 산행도 했지만..

(한  250회 정도 산행한 것 같다)

발목에 쇠막대기를 달고 걷는 듯한 이물감은 3 년이 지나도 여전했고..

조금만 무리하면 철심이 신경을 건드리는지 통증이 심해졌다

작년에 했어야할 제거 수술을 코로나 핑계 대고 연기하다가 올해서야 받았는데..

정확하게 사고 후 38 개월만이다

올봄부터는 완전한 내 발로 산에 오를 수 있게 되었으니.. 희망이 생긴 것이다

작년보다 훨씬 자유로운 몸상태로 걸을 수 있다는.. 새로운 희망이

 

2월 입춘이 지나면 가까운 산 정도는 오를 수 있었으면 좋겠다

 

  

 

 

병동에서 바라본 아파트.. 병원 가까운 아파트로 이사한 것은 옳은 결정.. 고령의 어머니 모시고 살아보니 최선의 주거 선택을 했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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