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1월 산에 오르다가 낙상사고..
오른쪽 발목과 무릎 아래 뼈가 박살이 났다
사고 후 부기가 빠지길 기다려 일주일 만에 철심을 박는 수술을 받았고
수술 후 7 개월 만에 장성 입암산에.. 1 년 후엔 지리산 산행도 했지만..
(한 250회 정도 산행한 것 같다)
발목에 쇠막대기를 달고 걷는 듯한 이물감은 3 년이 지나도 여전했고..
조금만 무리하면 철심이 신경을 건드리는지 통증이 심해졌다
작년에 했어야할 제거 수술을 코로나 핑계 대고 연기하다가 올해서야 받았는데..
정확하게 사고 후 38 개월만이다
올봄부터는 완전한 내 발로 산에 오를 수 있게 되었으니.. 희망이 생긴 것이다
작년보다 훨씬 자유로운 몸상태로 걸을 수 있다는.. 새로운 희망이
2월 입춘이 지나면 가까운 산 정도는 오를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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