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간월암&예당호 출렁다리

 

 

 

 

 

 

 

 

 

 

 

 

 

 

 

 

 

 

 

 

 

 

 

 

 

 

                 내가 걸어본 국내 출렁다리 중 가장 출렁거리지 않는 다리...

                 예당호 출렁다리가 그랬다 너무 견고하게 만들어져서 많은 사람들이 한꺼번에 지나가도

                 출렁거림이 별로 느껴지지 않는 다리..  높이도 그다지 높지 않아서 원주의 소금산 다리나

                 칠갑산 천장호 출렁다리, 괴산호 출렁다리 같을거란 기대를 안고 갔다면 적잖이 실망할 것 같다

                 예상했던 그림도 아니었고 주위 경관과 조화되지 않는.. 멋스럽지도 않은 이런 다리를

                 대체 왜 많은 돈 들여 만들었는지 모르겠다

                 예당호 주변 나무데크길을 한창 조성중인데.. 한때 예당호를 자주 드나들었던 낚시인으로서

                 관광객 유인을 위한 이런 일련의 작업들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 (전국적인 현상이지만)

                 자연에 손대는 것은 항상 최소화하는 편이 좋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