音樂 Strange fruit/Billie Holiday with Tony Scott by 류.. 2008. 11. 19. Southerntrees bear strange fruit 남부의나무에는 이상한 열매가 열린다. Bloodon the leaves and blood at the root 잎사귀와뿌리에는 피가 흥건하고 Blackbodies swinging in the southern breeze 남부의산들바람에 검은 몸뚱이들이 매달린 채 흔들린다. Strangefruit hanging from the poplar trees 포플러나무에매달려 있는 이상한 열매들 Pastoralscene of the gallant south 멋진 남부의 전원 풍경 The bulging eyes and the twisted mouth 튀어나온 눈과 찌그러진 입술 Scent of magnolias, sweet and fresh 달콤하고 상쾌한 매그놀리아 향(香) Then the sudden smell of burning flesh 그리고는 갑자기 풍겨오는, 살덩이를 태우는 냄새! Hereis fruit for the crows to pluck 여기 까마귀들이 뜯어먹고 For the rain to gather, for the wind to suck 비를 모으며 바람을 빨아들이는 For the sun to rot, for the trees to drop 그리고 햇살에 썩어가고 나무에서 떨어질 Here is a strange and bitter crop 여기 이상하고 슬픈 열매가 있다. Strange fruit -Billie Holiday with Tony Scott Strange Fruit란 백인에 의해 린치를 당해 나무에 매달려 죽은 이의 모습을 묘사한 것이다. 바로 이것이 Strange Fruit의 모습인데, Billie Holiday는 이러한 자신의 동족들의 비극적인 모습을 자신의 음악에 그대로 담아내어 백인들이 가하는 린치에 대한 자신의 저항의식을 표출하였다. 이 노래에 대해 재즈 평론가인 레너드 페더(Leonard Feather)는 가사의 음악에서 최초의 의미 있는 저항이었으며, 인종 차별에 대해 침묵하지 않은 첫 번째 외침 이라고 평했다 그것은 어느 늦은 겨울날 저녁 조그만 카페에서 일어난 일이었다 누구를 기다리기로 작정한 것도 아니었다 부르기 싫은 노래를 억지로 부르듯 黑人가수의 노래가 천천히 탁자에는 시든 꽃 푸른 꽃 위에는 램프 어두웠다 벽면에 긴 팽이모자를 쓴 붉고 푸른 가면들이 춤추며 액자 때문은 아니었다 예감이라도 했던들 누군가 나를 귀찮게 했던들 그 일이 일어날 수 있었겠는가 나는 大學生이었다 뚜렷한 이유도 없이 그래서 더욱 무서웠다 가끔씩 어떤 홀연한 계기를 통하여 우리는 우리의 全靑春이 한꺼번에 허물어져버린 것 같은 슬픔을 맛볼 때가 있듯이 레코오드판에서 바늘이 튀어오르듯이 그것은 어느 늦은 겨울날 저녁 조그만 카페에서 일어난 일이었다 나는 마른 나뭇가지처럼 힘없이 천천히 탁자 아래로 쓰러졌다 -기형도의 '레코오드판에서 바늘이 튀어오르듯이'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바람처럼 '音樂' 카테고리의 다른 글 The Last Leaf (0) 2008.11.22 여행자의 노래 (0) 2008.11.20 You Belong To Me / Carla Bruni (0) 2008.11.15 Tout Le Monde (0) 2008.11.11 你是我胸口永遠的痛/王傑,葉歡 (0) 2008.11.09 관련글 The Last Leaf 여행자의 노래 You Belong To Me / Carla Bruni Tout Le Monde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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