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音樂

Mendelssohn Violin Concerto in E minor, Op.64

by 류.. 2008. 9. 24.




 

Violin Concerto in E minor, OP.64 / 1st Mov. Allegro molto appassionato
Concerto in E minor, OP.64 
멘델스존 바이올린 협주곡 마단조- 1'2'3악장 정경화 연주 실황 영상 감상 클릭하세요.
  

 

제 1악장 Allegro molto appassionato 
서주부터 부드럽고도 우아한 곡선같이 바이올린이 연주되면서 
화려한 선율에 의한 순수한 아름다움과 발랄한 
정서가 가미되어 그윽한 향기를 내뿜습니다. 
이 곡이 최고의 명곡으로 인정 받는 이유가 
바로 1악장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겠지요. 
작곡 당시의 멘델스존의 악상 표시에는 
정열적인 연주로 요구되어 있었다고 하는데요, 
현재는 우리들이 익히 감상하고 있는 대로 
실제로는 우아한 분위기로 연주되고 있기도 합니다.
현악기의 화음을 타고 먼저 제2소절부터 
독주 바이올린이 제1주제인 일말의 
우수가 감도는 멜로디를 연주합니다. 
이에 이어서 독주악기가 화려한 기교를 과시하면 
전 관현악이 다시 힘차게 제1주제를 노래합니다. 
우아한 느낌의 제2주제는 오보에와 
바이올린의 화음을 따라 목관악기
(클라리넷과 플루우트)의 앙상블로 아주 여리게 이어집니다.
전개부에서는 주로 제 1주제가 활약하며, 
멘델스존 자작의 카덴짜가 연주되는데, 
이와같이 전개부와 재현부 사이에 카덴짜를 삽입한 것은 
그 당시로서는 매우 희귀한 일이었다고 합니다. 
카덴짜에 뒤따르는 재현부에서는 
독주 바이올린이 아르페지오를 연주하는 동안 
플루우트와 클라리넷의 선율을 타고 
제1주제가 다시 나타납니다. 
이는 최약주(pp)에서 전 관현악의 최강주(ff)로 이어지고 
이어 코다로 들어갑니다. 
이 코다는 매우 긴데, 
특히 여기에서는 독주 바이올린이 종횡무진 
눈부신 활약을 보여주며 템포도 점점 빨라져서 
정열적인 끝맺음을 하고 있습니다.  





바이올린 협주곡 중 최고의 금자탑으로 손꼽히는 이 곡은 
아름다운 가락과 정열에 넘친 풍부한 색채감이 전곡에 넘쳐, 
오늘날 가장 많이 연주되는 바이올린 협주곡 중의 하나이다. 
멘델스존이 이 마단조 협주곡의 작곡에 착수한 것은 
1838년(29세)의 일이지만 완성된 것은 
그로부터 6년 뒤인 1844년(35세) 9월이었다. 
속필가인 그로서는 이례적으로 장시일이 걸렸는데 
그렇게 된 데에는 몇가지 이유가 있었다. 
우선 착수하기 전 해에 세실 살로테 소피 장 르노와 
결혼해서 행복하고 다망한 신혼생활에 �기고 있었다는 것, 
그리고 라이프찌히 음악원의 창설을 위해 동분서주해야 했고, 
버밍검 음악제와 베를린 예술 아카데미의 지휘자로서 
연주활동에도 몸을 쪼개야 했던 것 등, 
차분히 일에 몰두할 수 없었다는 것이 
외부적인 주요 이유였다. 
그리하여 이 곡은 이듬해 페르디난드 다비드의 
바이올린 독주로 라치프치히 게반트하우스에서 초연되었다. 
초연 당시 멘델스존은 건강의 악화로 부지휘자인 
닐스 가데에게 지휘를 맡겼다. 
다비드와 멘델스존은 어렸을 적 친구로, 
같은 오케스트라의 악장과 지휘자 사이였고 
서로 오랫동안 교우를 지속했다. 
이 곡을 작곡하는 과정에서도 다비드로부터 
많은 조언을 충실하게 듣고 신중하게 작곡해 나갔다. 
따라서 이 협주곡이 다비드에게 
헌정된 것은 매우 당연한 일일 것이다.
이 바이올린 협주곡은 멘델스존의 모든 작품 중에서 
가장 뛰어난 것일 뿐만 아니라, 
독일 낭만파 음악이 낳은 협주곡으로서는 
기념비적인 의의를 가지는 작품이다. 
부드러운 낭만적 정서와 균형 잡힌 형식미는 
멘델스존의 모든 작품에 공통된 특징이지만 
이 두개의 측면이 이 곡에서 처럼 
잘 조화된 작품은 이 곡의 이전에도 이후에도 
없다고 할 만큼 멘델스존이 
우리에게 남긴 최대의 유산이다. 
영국의 스텐실 베네트는 베토벤 '바이올린협주곡'과 
멘델스존의 '바이올린협주곡'을 비교하면서 
'아담과 이브'라고 평했다. 
이 평을 전면적으로 긍정할 수는 
없다고 할지라도 분명히 화려함이나 섬세함, 
그리고 유려함에 있어서 베토벤의 것보다 
훨씬 여성적인 것만은 사실이다.
곡은 고전적 형식에 의해 씌여졌지만, 
전체적으로 로맨틱하고 도처에 새로운 시도가 엿보인다. 
예컨데 전 3악장이 중단 없이 
연속해서 연주되는 것이나, 
제1악장의 서두부터 독주바이올린이 
제1주제를 연주한 것이나, 
스스로 카덴차를 써서 로맨틱한 정서가 
중단되는 것을 막고 있다던가, 
제1악장의 독주 카덴차가 재현부 다음에 연주되는 
관례를 무시하고 발전부 다음에 온다는 점 등은 
당시로서는 다 대담한 수법이었던 것이다.







1).연주자 'Hilary Hahn'
2).연주자 'Heifetz'
3).연주자 '정경화'
4).연주자 '장영주'
논스톱으로 감상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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