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759 익산 금마지 오전 상류 서동공원 앞으로 나갔으나 입질이 전혀 없어서 고전... 점심먹고 건너편으로 이동.. 헬기장 옆에서 두어수..그러다가 하류 제방으로 내려왔는데.. 이곳에서 배스가 쏟아지기 시작한다 붕어 산란장으로 보인 수초더미 옆으로 캐스팅해서 10여미터 끌고오면 어김없이 물고짼다 바.. 2013. 4. 1. 3/27 탑정 병산리수로 신흥교에서 다들 배를 펴서 나갔으나 일부러 배를 타지 않았다 이 화창한 봄날.. 가볍게 걸으면서 주변을 감상하기엔 도보낚시 쪽이 편하니까.. 운좋게 런커급도 한수 올라오고.. 많은 마릿수의 배스를 잡은 것까지는 좋았는데 저녁 모임 술자리가 너무 길어져 새벽 2시에 귀가했다 4월의 .. 2013. 3. 28. 대청호 석호리 개나리도 피고 목련도 피고.. 여기저기 봄이 왔다는 신호가 보이는데 물가는 여전히 춥다 예정에 없던 오후 낚시.. 옥천까지 들어갔는데.. 갑자기 똥바람이 터진다 손이 시릴 정도 차가운 바람.. 겨울엔 겨울이니까 춥다 쳐도.. 두꺼운 옷 벗어버린 3월말의 이 추위는 오래 버티기 힘들다 어슬어슬한게 어쩐지 감기의 조짐이... 2013. 3. 25. 대청호 용호리 움 돋는 풀잎 외에도 오늘 저 들판에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꽃 피는 일 외에도 오늘 저 산에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종일 풀잎들은 초록의 생각에 빠져 있다 젊은 들길이 아침마다 파란 수저를 들 때 그때는 우리도 한번쯤 그리움을 그리워해 볼 일이다 마을 밖으로 달려나온 어린 길 위에 네 이름도 한번 쓸 일이다 길을 데리고 그리움을 마중하다 보면 세상이 한 번은 저물고 한 번은 밝아 오는 이유를 안다 이런 나절엔 바람의 발길에 끝없이 짓밟혀라도 보았으면 꽃들이 함께 피어나는 것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말로 편지를 보내는 것이다 그 꽃의 언어로 편지를 쓰고 나도 너를 찾아 봄길과 동행하고 싶다 봄 속에서 길 잃고 봄 속에서 깨어나고 싶다 -봄길과 동행하다/이기철 2013. 3. 23. 탑정호, 에땅수로 오후 에땅수로에 들어가서 잠시 던져보고 왔다 갑작스레 떨어진 아침 기온(영하 4도)에 본격적인 배수까지 시작되서 배스들이 몹시 예민해진 상태... 그래도 몇마리 손맛은 볼 수 있었는데.. 며칠 전보다는 훨씬 먼 거리에서 입질이 들어왔다 3/21 현재 저수율 88.7%.. 여전히 수위가 높지만.. 연안에 낚시할 자리가 드러나기 시작했다 여기저기 가는 곳마다 불법그물이 쳐져있는데.. 단속은 왜 안 하는지.. 2013. 3. 21. 탑정호 런커 올해 탑정호는 그 어느 해 봄 보다 호조황을 보이고 있다 어제 내린 비로 수위가 제법 올라가고 물색이 탁해졌음에도 배스들의 반응은 여전히 폭발적이다 오전 병산리수로에서는 사이즈는 작지만 많은 수의 배스들을 끌어냈고.. 오후에 들어간 신풍리에서는 빵이 좋은 5짜(54cm)와 4짜들이.. 2013. 3. 18. 김제 금평지 오늘 조과는 한자리에서 1시간만에 올라왔다 잡을만큼 잡자 잠잠해진 입질.. 그후 자리를 이동해하면서 한두마리씩 잡았으나 처음같은 소나기 압질은 없었다 아마 수온이 차가운 아침에 햇빛이 잘드는 양지녘에 배스들이 잔뜩 몰려 있었던 것 같다 점심 먹으러 들어간 금구면사무소 앞 예촌.. 소면에 돼지고기 수육이 나오는 조금 특이한 정식이었는데.. 반찬 정갈하고 소면의 육수 또한 전에 맛보지 못했던 훌륭한 맛.. 수육 맛 역시 훌륭했다 전라도는 음식의 고장.. 어떤 지역의 어떤 식당엘 가도 실망하지 않는다 푸짐하고 정성이 가득한 밥상.. 게다가 가격까지 착하다 오후엔 금구면의 대율저수지에 들러 잠시 던져보다가 일행의 스케줄 때문에 일찍 철수했다 큰 일교차 때문에 입고나갈 옷 선택이 난감하다 아침에는 겨울, 낮엔 여.. 2013. 3. 17. 탑정, 5짜 2마리 어마어마한 대물을 걸어서 끌어내다가 발 앞에서 떨구었다 5짜 2마리 잡았지만.. 더 큰 대물을 놓친 아쉬움 때문에 하루종일 속이 쓰렸다 그런 사이즈는 몇년에 한번 만나기도 어려운데.. " 놓친 고기가 더 커보인다" 는 말이 정말 실감나는 날.. 2013. 3. 15. 춘색이 완연한 탑정호 탑정에도 봄이 오는가.. 배스들이 점점 연안 가까이 붙고 있다는 느낌.. 여전히 입질이 활발하진 않지만.. 수초 에지에 던져놓고 끈질기게 흔들어대면 어느 순간 미약한 입질이 들어온다 이날의 히트채비는 가벼운 택사스리그.. 동상수로,반곡수로,병산리수로 3군데를 돌았는데.. 그중 병산리 쪽의 씨알이 좋았다 수위가 지난 주말에 비해 50cm 올라간 상태.. 2013. 3. 15. 이전 1 ··· 19 20 21 22 23 24 25 ··· 8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