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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759

대청호, 바람의 노래 올해 대청호는 봄시즌 예년에 없던 호황이었다가 배수기 이후 하절기 장마철까지 몰황. 6월부터 시작된 부진한 조황이 7월 중순까지 이어졌는데... 장마철에 접어들어 수위가 올라가면 조황이 조금씩 회복될거라는 예상까지 보기좋게 빗나갔다 도무지 배스가 입을 열지 않는 상황.. 어제 .. 2013. 7. 15.
자연동 7/3의 옥정호 자연동, 저수율 20% 7/7(일)의 자연동.. 저수율 44.3% 비 때문에 불과 며칠 사이 수위가 4~5미터 이상 올라갔다 장마철 오름수위가 시작된 것이다 배스의 활성도는 배수기에 비해 훨씬 좋아져서 연안에 바짝 붙은 배스들이 먹이를 적극적으로 공격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었다 .. 2013. 7. 8.
왕궁지 가물치 장자골과 자연동.. 하루종일 비가 오락가락하는 가운데 다리 품 팔아가며 열심히 뒤져봤으나 최악의 활성도.. 흠뻑 젖은 보람도 없이 오늘의 낚시는 볼펜 사이즈 몇수로 허무하게 끝이 났다 일송정에서 점심을 먹고 철수하다 들린 익산 왕궁지에서 제법 씨알이 준수한 가물치를 잡았다 .. 2013. 7. 3.
옥정호 자연동 낮 최고기온 31도, 체감기온 35도 이런 날 낚시를 한다는게 얼마나 무모한 짓인가를 실감했다 낚시를 일주일 이상 쉬었더니 답답해서 나간 것인데.. 두어 시간 물가에 서있으려니 속이 미슥거리고 어지러운게 몸에 균형을 잡기 어려웠다 찔듯 더운데 땀은 안 나니 전형적인 일사병 초기증세.. 로드를 접고 식당으로 이동해서 차가운 맥주를 마시고 한참을 쉬었지만 좀처럼 컨디션이 정상으로 돌아오지 않는다 스스로 생각해도 너무나 무모한 짓을 한 것 같다 이보다 훨씬 열악한 조건에서 혹독한 유격훈련을 받고 무거운 배낭을 메고 일주일씩 산악행군을 했던 시절이 내게도 있었지만 그건 옛날 얘기.. 세월은 참으로 잔인하다 이젠 조금만 무리해도 몸이 따라주질 않는다 앞으로 몸을 아끼며 살아야겠다 타인에게 짐이 되지 않으려면.. 2013. 6. 30.
은어낚시 2013. 6. 24.
6/21 합천호 거의 1년만에 다시 찾은 합천호.. 작년 이맘 때에 비해 물이 많이 빠져서 (저수율 34.8%) 바닥이 거의 드러난 상황.. 안 그래도 골이 깊은 합천호에서 차에서 물가까지 오르내리는 일이 고역이었다 날씨는 덥고 며칠 전부터 쑤시던 허리 통증까지 심해져서 이중고.. 고기라도 잘 물어줬으면 힘든 줄 몰랐겠지만.. 가는 곳마다 한두 마리 나오면 입질 뚝... 이런 낚시는 그야말로 '맨땅에 헤딩'이라.. 일찌감치 포기하고픈 마음이 굴뚝 같았으나 동행을 생각해서 끝까지 참았다 먼저 철수하자는 말 할 때까지.. 어준 송림리 집터자리를 시작으로 죽죽리를 뒤지고, 봉산교 옆 제일식당에서 점심을 먹은 후엔 역평리,술곡리,고삼리까지.. 합천호를 시계바늘 방향으로 한바퀴 돌았다 낚시라는게 잘될 때 보다는 안 될 때가 더 .. 2013. 6. 22.
완주, 경천지 보팅 배수 때문에 탑정호에서 배를 띄울 수 없게 되자 그 배들이 모두 경천지로 모였는지 산수장가든 앞 슬로프는 새벽부터 북새통..배스보트 뿐 아니라 제트스키 동호회의 모임이 있는지 10여대의 제트스키와 모터보트들이 하루종일 굉음을 내면서 경천지를 뒤집어 놓는다 10년 가깝게 낚시.. 2013. 6. 16.
옥정호 종성리 옥정호의 최하류인 정읍 산내면에서 오후 낚시를 했다 6/16까지 낚금해제기간.. 종성리 호숫가 펜션 쪽으로 내려가보니 섬진강 구댐 옆에서 몇명이 캐스팅을 하고 있고 건너편 황토리섬에는 더 많은 사람들이 보인다 6/9 현재 옥정호 저수율 31.6%,예년 같았으면 모심기 배수가 거의 마무리.. 2013. 6. 9.
정읍시장배 옥정호 배스낚시대회(6/2) 올해로 13번째인 정읍시장배 옥정호 배스낚시대회.. 350여명이 참가해서 역대 가장 많은 조사들이 산내 황토리에 모였다 30도가 넘는 뜨거운 날씨.. 날씨만큼이나 배스를 잡겠다는 앵글러들의 열기가 뜨거웠던 대회.. 이날 입상권의 큰 배스들은 모두 황토리마을 새물 유입구쪽 쉘로우권에.. 2013. 6.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