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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759

황토리 더위가 한풀 꺽이는줄 알았는데 어제는 폭염 때문에 물가에 잠시도 서있기 힘들었다 입질이 없어서 한번도 안 들어갔던 황토리 안쪽 골창까지 탐색했다 배스들이 캐스팅 거리 밖에서 놀고 있다는 느낌.. 23일이 처서이니 더위야 차츰 수그러들겠지만 녹조는 큰비가 한번 내리기 전엔 해소되지 않는다 태풍이 한번은 지나가야... 2013. 8. 19.
가뭄 그리고 녹조 미세하나마 날씨의 변화가 느껴진다 한낮엔 여전히 뜨겁지만.. 아침저녁으로 조금씩 선선한 바람이 분다 열대야현상도 어느새 사라졌으나.. 2주 이상 비다운 비가 내리질 않아서 댐과 저수지의 녹조가 심각한 상황.. 어딜 가나 초록색 물감을 풀어놓은 것 같다 릴을 던졌다 감으면 라인이.. 2013. 8. 16.
폭염주의보..5짜 8/11 산내 용암마을.. 새벽 5시에 나갔는데.. 9시가 되자 등덜미가 뜨거운 바늘로 찌르는 듯 따갑다 이미 수은주는 33도를 넘었고.. 땀이 비오듯.. 옷은 흠뻑 젖은지 오래 됐고.. 장화가 뜨거워서 수시로 물 속에 들어가서 식히길 반복하다가 깨끗히 포기하고 10시 정각 철수..이런 날 한마리 .. 2013. 8. 11.
8/2 산내 뜨겁다 뜨거워도 너~~무 뜨겁다 이날 하루 몇개의 생수통을 비웠는지.. 몇개의 캔커피를 마셨는지.. 그리고 몇리터의 땀을 쏟았는지.. 모르겠다 낚시가 뭔지... 가끔 부는 바람이 무척이나 고마웠던 ... 2013. 8. 3.
산내... 빗속에서 뽑아내다 호남고속도로를 타고 익산을 지나갈 무렵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는 점점 굵어져서 전주C에서 장대비로 변해.. 차창 위를 바가지로 퍼붓는듯 쏟아진다 몇번이나 차를 돌리려고 했으나 강행하자는게 중론.. 산내 도착시간이 8시.. 비가 그친 시각이 11시 장대비가 쏟아지는 가운데 정신없이 입질이 들어왔다 무우밭에서 무우 뽑아내듯.. 3시간 동안 4명이 잡은 조과가 5짜 4수, 4짜 40여수 그리고 메기 한마리..무리하게 출조를 강행한 보람이 있었다 산외 천변 밥집에서 점심을 먹고.. 자연동에서 잠시 던져보다가 오후 3시 이른 철수를 결정.. 오전 수중전으로 다들 기진맥진한데다 오후의 태양은 너무 뜨겁고 또 잡을만큼 잡았으니... 2013. 8. 1.
산내 용암마을 7월의 마지막 주말..산내 용암마을로 들어갔다 전주 이씨 집성촌이었던 이 마을.. 원주민은 거의 마을을 떠나고 경관좋은 언덕 여기저기 외지인의 별장이 들어서고 있다 여유 있으면 나도 하나 차지하고 싶을 정도로 좋은 곳이다 게다가 고기까지 잘 나오니.. 산내 들어가기 전.. 자연동에서 전혀 입질이 없었기 때문에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첫 캐스팅에 5짜급이 나오고.. 이어서 씨알 좋은 배스들이 연타로 물어준다 찜통더위를 잊고 낚시삼매경이 빠졌는데..낚시란게 원래 잘 잡히면 힘든 줄 모르는 것이긴 해도 시장기만은 어쩔 수 없는 법이라 2시가 넘어 늦은 점심을 칠보산식당에서 해결하고.. 담양으로 이동.. 상류 용연리에서 오후낚시를 시작했으나.. 살아있는 생명체의 모습 이라고는 전혀 볼 수 없는 담양호.. .. 2013. 7. 29.
대청호 7짜 가물치 너무 더워서 의욕상실..가물치고 배스고 다 귀찮다 괜히 나갔다는 생각 밖엔... 서울은 물난리라는데 대전은 비다운 비 내린지 보름이 넘었다 장마철 대청호 저수율이 40%라는건 물부족이 심각하다는 얘기.. 식수로도 사용하고 발전도 계속 하려면 100밀리 이상 큰비가 한번은 내려야 한다 .. 2013. 7. 22.
원덕리 새물유입구 버징...5짜 4일만에 다시 찾은 옥정호.. 수위가 그 사이 1.5미터 가량 내려갔고.. 배스들이 연안에서 멀리 물러갔는지... 도무지 입질이 없다 몇마리 건지고 원덕리로 이동.. 새물유입구 수초밭에서 예상치 못했던 떼피딩을 만났다 둘이서 두시간만에 런커급 2수와 4짜 배스 10여수를 끌어냈다 탑워터엔.. 2013. 7. 19.
산내, 시작된 오름수위 호황 경기 북부 지방은 큰비가 쏟아지고 있으나 대전 이남지역은 장마비가 그친지 벌써 일주일째.. 7/14현재 옥정호의 저수율은 45%, 흙탕물이 가라앉고 물색이 맑아졌다 상류는 상대적으로 탁한 편이라 하류인 자연동 쪽에서 낚시를 했는데.. 이른 아침 소나기 입질이 들어오다가 한낮 태양이 뜨거워지자 입질이 뜸해지고 저녁 무렵 해가 서산으로 기우는 시각부터 다시 입질이 잦아졌다. 배스들은 연안 1차 브레이크 라인이나 수초 에지 부근에 많이 몰려있었고.. 잘 물 때는 웜,하드베이트를 가리지 않고 반응이 왔다 특히 스피너베이트와 바이브레이션이 효과적.. 마릿수를 카운트 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배스를 잡았는데.. 단 한마리의 런커가 없었던게 조금 아쉬웠다 낮부터 저녁까지 비가 내릴거란 기상청의 오보 때문에 준비 없이.. 2013. 7.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