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4969 울산 대왕암& 태화강국가정원 대학 다닐 때 와보고 처음이니 거의 50년 만이다바닷가라 바람이 세서인지 여태껏 다녀본 출렁다리 중 가장좌우로 흔들림이 심했다금산의 월영산 출렁다리보다 약간 긴 것 같았는데..303m 십리대숲길은 인상적이었으나..순천만처럼 국가정원이라 부르기엔 어딘가 미흡했다공원형태가 단순한 데다 규모도 작고.. 태화강 국가정원의 시작점인 오산광장 바로 앞에 있는 맛집.. 밀양시골밥상 태화강점이 집 소문은 들어서 익히 알고 있었는데..(가게 안 벽면에 유명인들 사진으로 도배)가자미찌개가 푸짐하고 맛이 훌륭한 점은 인정하나..반찬이나 그 외 메뉴는 평범했다가자미찌개 가격도 일 인분 18천 원이면 싼 것도 아니었고.. 2025. 12. 9. 울산 문수산 문수산은 일반적으로 원예농협 율리점에서 출발한다는데..오늘은 조금 편하게 산행을 하고 싶어서 차로 문수산쉼터까지 올랐다이곳에서 문수사까지 500m.. 문수사에서 정상까지는 300m에 불과하다해발 600m의 문수산을 너무 편하게 올랐다 40분 만에..정상에서 깔딱고개 방향으로 하산하다가 갈림길에서 유턴해서 내려오면 안영축..작은 이 동네에 국숫집이 10여 개 몰려있다잔치국수(6,500원)와 부추전(7,000원)을 주문해서 소주 일병과 함께 먹었다 2025. 12. 9. 울산 무룡산 울산의 진산.. 무룡산정상에서의 조망 외엔 딱히 특징 없는 육산정상석 옆에 서니.. 영남알프스의 산군들이 한눈에 들어온다울산 공단의 야경이 멋지다고 하지만 글쎄 그거 보려고 다시 오진 않을 것 같다대왕암 출렁다리를 가기 위해 김밥 한 줄 먹고 임도로 바로 하산.. 2025. 12. 9. 장태산 물빛거닐길 형제봉에서 바라본 메타스퀘어숲..잎이 거의 떨어지고.. 겨울 분위기가 물씬 난다일주일만 빨리 올걸 그랬다장안저수지에 새로 놓인 수상데크(물빛 거닐길) 를 건너팔마정와 형제봉. 장태루를 거쳐 출렁다리로 하산했는데스카이워크는 보수를 하는지 막아놓았다 전망데크~수상데크~팔마정~형제봉~장태루 ~출렁다리4km, 1시간 20분 2025. 12. 3. 강경 미내다리 외 미내다리는 영조 7년(1731년)에 만들었으니 300년 가까이 된 다리다다리앞 개천이름이 미내천( 渼奈)이라 미내다리라고 했다는데원래 있던 다리를 해체해서 2003년 복원했다고..멀지 않은 곳에 비슷한 시기에 축조된 원목다리도 있다 젓갈을 사고 태평식당의 황복탕도 먹고 싶어 강경행 기차를 탔는데..하필 오늘 태평식당이 쉬는 날이란다태평식당 옆 황산식당에 들어가서 같은 메뉴를 주문했지만..이 집은 찾아가서 먹을만한 집은 아니었다식사를 했으니 소화를 위해 강경 등대공원에서 미내다리까지왕복했다(8.5km) 바람 불고 쌀쌀한 날씨에도 붕어꾼은 제법 보이는데..배스 낚시하는 사람은 한 명도 없었다오래전엔 미내다리 바로 앞에서도 대물을 잡았었는데.. 2025. 11. 24. 통영 미륵산 저녁 햇살 등에 지고 반짝이는 억새풀은가을 들판에 있을 때 더욱 아름답습니다차가워지는 바람에 꽃손을 비비며옹기종기 모여 떠는 들국화나 구절초는고갯길 언덕 아래에 있을 때 더욱 청초합니다골목길의 가로등 갈림길의 이정표처럼있어야 할 자리에 있으면서 꼭 필요한일을 하는 사람은 보기에 얼마나 좋습니까젊은 날의 어둡고긴 방황도 내가 있어야 할자리를 찾기 위한 길이었는지 모릅니다가을에서 겨울로 가는기나긴 그리움의 나날도 있어야 할사람과 함께 있기 위한 몸부림이었을 겁니다머물 수 없는 마음끝없이 다시 시작하고픈 갈증도내가 지금 있어야 할 자리에 있는 것이아닌 것 같다는 생각 때문일 것입니다바람만 불어도 흔들리고산그늘이 들판을 걸어 내려오는저녁이면 또다시 막막해져 오는우리들의 가슴은 아직도내가 있어야 할 자리에있지 못.. 2025. 11. 21. 통영 벽방산 통영의 최고봉인 벽방산(650m)2017년에 한 번 올랐으니.. 이번이 두 번째그동안 위험구간 800미터를 정비했다는데..어디가 어떻게 변했는지는 잘 모르겠다 어쨌거나.. 벽방산은 가성비 좋고 조망이 멋진 산이다 하산 시 천개산에서 우측 능선으로 바로 내려왔는데..이 길이 엉망이었다 급경사에 낙엽이 쌓여서 미끄러운 데다잡고 의지할 것도 하나 없는.. 한마디로 더러운 하산로천개산에서 안정재로 도로 백해서 임도 따라 걸어 내려오는 편이훨씬 무난한 산행이 되었을 것을.. 벤처스를 만든 기타리스트.. 돈 윌슨(2022년 사망)나이를 먹으면 가끔 이런 구닥따리 기타연주를 듣고 싶을 때가 있다올디스 바트 구디스! 2025. 11. 21. 남당무지개도로(남당항~홍성스카이타워~궁리항) 바닷길을 걷다가 마주친 카페.. 이곳해상호도 썰렁하고 내부 분위기까지 허전했다카페에 들어서니 귀에 익은 통기타 가수 노래를 들린다"가고 싶어 갈 수 없고 보고 싶어 볼 수 없는 영원 속으로~~"이런 노래 보단 Rod Mcquen이나 Georges Mustaki가어울릴 것 같은 카페.. 이곳해 2024년 5월에 오픈한 홍성 스카이타워..총높이는 65m로 전망층과 옥상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옥상층에서는 보령, 태안, 서산까지 펼쳐진 서해 갯벌과 천수만의 리아스식 해안을 한눈에 볼 수 있다. 특히 전망층에서는 둘레 66m의 파노라마식 스카이워크가 설치되어 천혜의 경관과 아찔한 스릴을 동시에 느껴볼 수 있으며 야간에는 천수만의 천년노을과 함께 야간 경관 연출이 홍성스카이타워에서만 느껴볼 수 있는 감동을 선사한.. 2025. 11. 16. 홍성 백월산 홍성스카이타워를 보고.. 시간이 남아서 덤으로 올라간 홍성 백월산정상까지 왕복에 2km.. 1시간이면 되는 작은 산인데..스카이타워보다는 이산이 마음에 들어온다조망도 시원하고..비박금지..라는 팻말 붙어있는 것도 마음에 들고..이산에서 화려한 늦단풍을 만났다 등산로 입구에서.. 2025. 11. 16. 이전 1 2 3 4 ··· 55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