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절곶, 호미곶,정동진 등.. 전국의 일출 명소는 거의 다 가봤지만
단연코 오늘 향일암의 일출이 최고였다
이렇게 선명한 일출은 난생 처음.. 초속 8미터의 강한 바닷바람이 불어서
꽤 추웠으나 새벽 6시 향일암 주차장은 만땅...(돌산도 나올 때도 엄청 밀렸다)
향일암 주변은 사람이 너무 몰려서 발 디딜 틈도 없는 상태.. 포기하고
랜턴을 들고 금오봉을 올랐는데.. 정상 직전에 07:34 해가 수면위로
머리를 내밀기 시작한다.. 날씨도 춥고 배도 고팠으나..
최고의 일출을 보았으니 힘들게 올라간 보람은 있었다
폰 사진으로 현장의 감동을 표현하기는 확실히 역부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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