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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759

금강 용산수로 외 아침저녁으로 찬바람이 불면 강낚시의 계절이 온 것이다 만수위인 댐이나 저수지의 조황 부진이 지속되면 강쪽으로 눈을 돌려보는 것도 한 방편이다 어제 오후 금강의 지류중 서천의 화양면과 한산면 일대 그리고 익산의 웅포수로를 돌아봤는데.. 입질을 심심찮게 해준다 씨알이 만족스.. 2012. 9. 26.
담양호 Boating 9/23 현재 담양호 저수율 67%, 녹조 전혀 없고 전국 댐중에서 가장 맑은 물이 아닐까 싶다 보통 때의 담양호도 어렵다 그런데 물이 맑은 가을의 담양호는 더 어렵다 어차피 대물 한두 마리 얼굴 보자고 간 것이긴 해도, 혹시나 하는 마음이 없진 않았는데 역시나 담양호는 까칠했다 월계리 선착장에서 보트를 띄워 하류 도림리에서 상류 용연리까지 모든 포인트를 샅샅히 뒤졌으나 도무지 무반응.. 있을만한 곳에선 어김없이 어탐기에 낱마리의 배스들이 찍혔지만 보이면 뭐하나.. 물질 않는데.. 하루종일 힘들게 쪼아서 받은 단 한번의 입질.. 그나마 '면꽝' 해서 다행이다 2012. 9. 23.
금산 동곡지,숭암지 외 태풍 산바가 지나가고 계절은 완연히 가을로 넘어간 느낌.. 많은 비가 내린 뒤라 가는 곳마다 만수위.. 저수지 방류가 늘고 수온이 떨어지자 녹조는 거의 사라진 상태지만, 물이 너무 탁하다 고기 잡는건 어렵지 않은데 고기다운 놈 잡는건 무척이나 어려워졌다 욕심 버리고 때를 기다리.. 2012. 9. 21.
녹조 유난히 더웠던 여름.. 폭염이 너무 오래 지속되다 보니 후유증이 크다 낚시하러 들어가는 곳 마다 녹조가 너무 심해서 채비를 던질 의욕이 안 생긴다 최근에 가본 선거리, 완주 구이지, 대청호,탑정호..어디라 할 것 없이 다 마찬가지.. 심한 곳은 녹색 물감을 풀어놓은 것 같다 조석으로 서늘하고 절정의 더위는 꺽인지 오래 됐지만.. 가을햇빛이 따갑기 그지 없다 환절기엔 배스도 쉽게 입을 열지 않는데.. 녹조까지 기승을 부리니 낚시가 잘 될 리 없다 어제 하루종일 다리 품을 팔고 다녔으나.. 쓸만한 씨알 두어 수로 낚시 끝... 배스들이 녹조 없는 세상으로 숨어버린듯... 이 물색이 검푸르다면 얼마나 더 아름다울까? 녹조현상은 수온상승이 직접적인 원인이겠지만.. 인간이 야기한 환경오염도 한몫을 한건 분명하다 .. 2012. 9. 12.
고창 동림지 몇년만에 찾은 동림저수지, 멀리 간 보람도 없이 제대로 낚시를 해보지도 못하고 철수해야 했다 흙탕물 때문에.. 근처 저수지들이 맑은 물색을 유지하고 있는데 반해 유독 동림지만 여전히 탁한 상태인 이유를 모르겠다 배수를 했는지 수위는 많이 내려간 상태... 나는 연애가 아니라 이.. 2012. 9. 7.
담양,도림리 9/7 저수율 65%, 4월 배수기 이전 수위를 회복한 담양호.. 상류 용연리쪽은 아직 흙탕물 주로 하류 도림리에서 낚시를 했다 마을 입구쪽 진입로 확장공사로 중장비 소리가 매우 시끄럽고 토사가 밀려와 항아리 앞 골창은 완전히 바닥지형이 변한 상태.. 하루종일 피딩도 라이징도 볼 수 없는.. 2012. 9. 7.
태풍전야 비 그치자 다시 폭염 시작... 처서 지났으니 더위가 한풀 꺽일 것이라 생각했던게 착각이었다 낚시하면서 이토록 많은 땀을 흘려본 해가 있었을까 싶다 정말 지긋지긋한 더위. 메가톤급 태풍 '볼라벤'이 북상하고 있는데.. 태풍 지나가고 많은 비가 내리면 한반도가 좀 식을까? 2010년 태풍 .. 2012. 8. 26.
공주, 계룡저수지 공주시 계룡면 하대리 소재 유료낚시터(붕어 만원,배스 오천원), 몇해 전부터 배스가 드문드문 나오기 시작.. 현재보다는 2~3년 후가 기대되는 곳. 어제 오후 잠시 던져봤는데.. 활성도 좋았지만 전부 조기 사이즈. 저수지 주변 말끔하게 정돈된 상태이나 녹조가 심한 상태.. 상류 쪽은 초록.. 2012. 8. 21.
가을장마 바위도 풀도 열기를 뿜어내는 살인적인 더위.. 가끔씩 내리는 소나기도 열을 식혀주진 못한다 비에 젖고 땀에 젖어가면서 고기를 기다리는 낚시.. 힘들지만 나름 재미가 있다 너무 잘 물어줘도 시시하고 너무 편하게 해도 이내 지루해지는게 낚시.. 고생한만큼 보람을 느낀다 더위와 싸워.. 2012. 8.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