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716 담양, 장화리마을 하심당 담양 장화리마을 하심당 이야기 / 글 사진 박알미 담양 전남 담양군 창평면 장화리에 있는 홍주 송씨 12대손인 송영종씨가 운영하는 찻집이며. '마음을 내려놓는다'는 뜻의 하(下)심(心)은 종손이 직접 지은 것으로 누구라도 편하게 와서 쉬어가라는 뜻... 150년 이상 된 하심당과 사랑채를 보수해 현재의 모습을 갖췄단다. 이곳 역시 1박2일이 다녀 갔다는 입구에 글이 있으며 좌측 입구에 개나리꽃이 곱게 우리 일행을 맞이해 준다 하심당 들어가는 입구 흙담 위로 매화꽃이 향기를 품어내고 앞마당 양쪽으로 100년이 넘은 홍매화 두 그루가 곱게 인사를 한다 우측 매화나무 옆 아래로 작은 텃밭엔 화초가 아니지만 종부의 맘씀이 보이는 푸릇한 시금치가 겨울을 잘 견딘 모습이 보기 좋고 뒷채엔 가족이 머무는 공간일까 소.. 2013. 5. 3. 대전,테미공원 벚꽃 대전시 중구 대흥동 326-54 테미공원 보문산 줄기인 해발 108m 수도산에 조성된 조그만 공원으로 수도산이라는 명칭보다는 테미공원으로 많이 불리운다 1955년 음용수 보안시설로 지정되어 일반 시민의 출입이 제한되었으나 1995년도에 자연경관을 최대한 살려 조성한 휴식공간으로 다양한 .. 2013. 4. 9. [스크랩] 규슈 올레길...일본의 자연을 쉬엄쉬엄 걷다 미야자키현 다카치호 코스에서 만나는 최고 절경인 다카치호 협곡의 미나이 폭포 아래로 유람객들이 보트의 노를 저으며 유유자적하고 있다. 직립보행이 생존을 위한 인류의 숙명이었다 해도 축복이다. 생계를 위한 걷기는 숭고하지만 처연하다. 이에 대한 반발로 ‘살아남기 위한 걷기’를 뛰어넘어 ‘자유로워지기 위한 걷기’ 문화가 생겨났던 건 아닐까. 산책이나 산보 같은 번역어투의 모호함이 아닌 진짜 ‘걷기’는 정면보다는 나를 둘러싼 주변을 살펴보게 해주고, 내 주장보다 타인의 생각을 곱씹게 해준다. 걷기에 필연적으로 동반하는 것은 바로 ‘길’이다. 본래부터 있던 길은 없다. 길은 사람의 수많은 발자취가 쌓여 만들어진 것. 인간이 만든 모든 길은 오솔길, 산길, 흙길, 돌길, 신작로, 아스팔트길을 차례로 지나며 문명과.. 2013. 3. 24. 대전, 살구나무집(용문동) '한국사회 식단은 점점 서구화 되어가고 있지만 아직도 예전부터 내려오는 토속음식을 그리워하는 인구도 늘고 있다. 밥이 보약'이라는 말이 있다. 제철에 나는 식재료로 정성을 담아 차린 밥상이면 열 보약이 필요 없다는 뜻일 게다.봄이면 흙에서 갓 뽑아 올린 듯 향긋한 냉이에 참기름.. 2013. 3. 1. 통영,소매물도 일명 쿠크다스섬.. 사진으로만 봐왔던 그 섬을 찾았다 한때 바다낚시에 빠져 있었던 시절.. 남서해의 어지간한 섬을 다 다녔는데 한려수도 통영 앞 바다에서도 가장 아름답다는 소매물도와는 이상하게도 인연이 없었다 아침 7시 서호동 여객선터미날을 출발한 배는 비진도와 대매물도에 .. 2012. 11. 9. 통영 연화도 통영시 욕지면 연화리, 통영항에서 남쪽으로 24km지점 연화도사가 도를 닦다가 숨져 바다에 수장하자 곧 한 송이 연꽃으로 피어나 승화하였다는 전설에서 지명이 유래되었다고 한다 식수가 풍부하여 통영의 섬들 중 가장 먼저 사람이 살았다고 하며(인구274명) 통영항에서 카페리로 한시.. 2012. 11. 9. 통영 달아공원, 합천 오도산 기다리는 것은 언제나 오지 않는다 기다리는 동안에는, 절대로 오지 않는다 만약 당신이 무언가를 기다리는데 그것이 왔다면 그것은 거짓이다. 무엇인가가 제때 오는 일은 없다 그것은 언제나 너무 빨리, 혹은 너무 늦게 온다 화려한 단풍, 짧고도 눈부신 일몰... 그런 것들을 보기 위해서.. 2012. 11. 9. 음성 꽃동네 설립 36주년을 맞은 음성 꽃동네... 76년 음성 무극천 다리 밑 걸인들을 모아 시작했다는 꽃동네.. 1300원으로 출발했다는.. 꽃동네가 이만큼 성장한데는 오웅진신부님의 공이 가장 크겠지만.. 수 많은 분들의 봉사와 사랑이 없었다면 오늘날의 꽃동네는 존재하지 않았을 것 이다 어제 거의 .. 2012. 10. 11. 정선, 병방치 스카이워크 & 짚와이어 1박2일에서 소개되고 유명해진 곳... 정선군 정선읍 북실리 소재 병방산 일대에 조성된 지역 최초의 군립공원 ‘아리힐스(ARII HILLS)’ 관광단지가 올 여름 휴가철을 맞아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아리힐스 부대시설인 스카이워크(Sky Walk)와 민간자본이 투입된 짚와이어(Zip-Wire) 체험시설은 지난 6월 27일 개장 이후 불과 두달새 최소 10만명 규모의 관광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스카이워크(Sky Walk)는 해발 583m에서 200m 높이의 절벽을 걷는 길이다. 산 정상난간에 길이 11.5m, 폭 2m의 U자형 투명강화유리 구조물을 벼랑쪽으로 돌출시켜 허공에서 발 아래 섬짓한 벼랑을 내려다 보며 걷게 된다. 스카이워크 중앙부로 걸어가면 상쾌한 동강의 바람을 맞으며 한반도 .. 2012. 8. 26. 이전 1 ··· 17 18 19 20 21 22 23 ··· 8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