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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759

면 꽝 대한 맹추위가 지나간 후 옥정호 배스가 다 어디로 숨어버린건지.. 하루종일 산내 곶부리부터 자연동,두월리(꽁꽁 얼었음),금기리,운종리,장자골 범어터까지 샅샅히 뒤져보았으나 입질 한번 받기가 어려웠다 몇시간에 한번씩 입질이 와도 후킹하면 이내 빠져버리는 살인적인 숏 바이트.... 2012. 2. 6.
삼례천 강준치 1/29 삼례천 비비정 앞에서 금강루어피싱 새해 첫 모임이 있었다 여기저기 결빙이 된 상태라 배스 손맛을 기대하고 간 것은 아니고 오랜만에 반가운 얼굴들 보는게 목적이었다 오전 서너시간 낚시 결과는 딸랑 배스 한마리로.. 예상대로 몰황이었으나 생각지 않았던 대물 강준치가 잡혀서.. 2012. 1. 30.
진안, 용담호 내가 죽어서 물이 된다는 것을 생각하면 가끔 쓸쓸해 집니다 산골짝 도랑물에 섞여 흘러 내릴 때, 그 작은 물소리를 들으면서 누가 내 목소리를 알아 들을까요? 냇물에 섞인 나는 물이 되었다고 해도 처음에는 깨끗하지 않겠지요 흐르면서 또 흐르면서, 생전에 지은 죄를 조금씩 씻어내고.. 2012. 1. 28.
하늘과 호수 사이 낚시꾼은 섣달 그믐날에도 물가에 선다 겨울시즌 댐 낚시는 어렵다 수위가 높아진 상태에선 더더욱.. 오전 망화리에서 패턴을 찾지 못해 고전하다가 바람을 피해 월계리로 들어갔다 하늘과 호수사이 펜션 아래 곶부리에서 몇 수의 배스 구경을 할 수 있었는데.. 설날 전날임에도 여기저기 루어낚시인들이 눈에 들어온다 새벽부터 대전통영 고속도로 하행선이 귀성차량으로 정체가 시작됐는데 서울에서부터 내려온 사람도 있으니 참으로 대단한 열정이다 2012. 1. 22.
런커 또 런커.. 포근한 날씨가 계속되자 배스도 입을 열기 시작했다 여전히 미약하지만 입질을 자주 해준다 것은 강추위 때문에 깊은 수심에서 웅크리고 있던 배스들이 조금씩 돌아다닌다는 의미.. 용운리에서 스쿨링포인트를 찾아내 오전에만 런커 한수(51cm) 포함 20여수의 4짜 배스를 끌어냈는데..오후 두번째 들어간 자리에서도 호조황은 이어졌다 빵 좋은 4짜급 배스와 기대하지 않았던 대물.. 56cm 3kg 대한 추위 앞두고 의외의 따뜻한 봄날씨 덕분에 거둔 대박 조황 2012. 1. 20.
2012년 첫 5짜 1/11 영하 10도 초속 5미터의 강풍 눈까지 쏟아지는 견디기 어려운 강추위.. 낚시를 하면서 잠시 내가 제 정신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으나 한 순간 대물이 올라오자 추위도 지루함도 사라져버린다 이런 맛에 낚시를 하는 것 2012년 첫번째 런커! 스타트가 좋다 2012. 1. 11.
2012년 첫출조 엄동설한.. 가장 추운 1월, 완전무장을 하고 물가에 서도 추운건 마찬가지.. 사방이 꽁꽁 얼어붙어 있어서 바람이 조금만 불어도 온몸에 한기가 엄습한다 손 시리고 발 시리고 얼굴은 뻣뻣해오고 마치 냉동고 속에서 낚시를 하는 느낌.. 그래도 고기는 나온다 최악의 조건에서 하는 낚시지.. 2012. 1. 8.
성턴이브 雪中戰.. 지천리 12/24, 호남지역(전주,익산)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상황.. 영하 8도 오전 8시경 호남고속도로 논산IC를 지날 무렵 강풍에 눈보라가 몰아쳐서 앞이 잘 안 보이고.. 시작부터 마음이 심란해진다 금년 한해 수십번 옥정호에 출조했으나.. 성탄이브인 어제의 출조가 가장 힘이 들었고 드라마틱.. 2011. 12. 25.
지천리 최저기온 영하 10도, 강풍까지 더해져서 체감기온 영하 15도.. 올겨울 들어서 가장 추운 날, 완전무장하고 나가도 물가에서 버티기엔 괴로울 정도의 추위.. 의욕없는 낚시는 형편없는 조과로 직결된다 하루종일 잔챙이와 씨름.. 지천리에서 길아닌 길로 들어갔다가 생각지도 않은 등산까지.. 2011. 12.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