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759 서천, 부사호 오랜만에 원거리 출조.. 더위가 한풀 꺾인줄 알았는데 오늘 날씨 보면 그것도 아닌듯.. 이건 그냥 더운게 아니라 화상을 입을 정도로 뜨거운 날씨.. 배스 입질 역시 오전에 잠깐 반짝하다가 기온이 오르자 감감 무소식.. 오전 8시 소황교에서 낚시 시작.. 증산교 하류 합수지점을 거쳐서 오.. 2015. 8. 13. 논산, 탑정호 7/5 현재 저수율 31.5%로 상류(보경가든,동상골,신풍매운탕)은 낚시가 불가능한 상태.. 카페 '에땅' 앞이 초원으로 변한건 오랜만에 본 것 같다 이날의 낚시는 제방 앞 취수탑 부근과 조정리 별장가든 앞 새물유입구에서만 했는데.. 잘 물어주는 편이지만 Too Small Size.. 벌써 녹조가 심하고 심.. 2015. 7. 6. 다시 석호리 다시 찾은 석호리, 불과 사흘만에 수위가 엄청 내려갔고(저수율45%).. 그만큼 낚시도 어려워졌다 이른 아침부터 여기저기 부지런히 뒤지고 다녔으나 잔 씨알 몇 수 건지는걸로 낚시 마무리. 배스의 먹이활동은 활발하지만 멀리 사정권 밖이라 그림의 떡.. 현충일 연휴.. 진입하는 포인트 마다 밸리보트가 자리를 잡고 있는 것도 워킹낚시가 힘들어진 이유 중 하나.. 동력을 이용한 보트낚시가 금지된 후 밸리보트가 대세. ..... 그러나 내가 언제 나의 입김으로 더운 꽃 한 송이 피워낸 적 있는가 내가 언제 나의 눈물로 이슬 한 방울 지상에 내린 적 있는가 내가 언제 나의 손길로 曠原(광원)을 거쳐서 내게 달려온 고독한 바람의 잔등을 잠재운 적 있는가 쓰다듬은 적 있는가 -이시영의 '내가, 언제' 중에서- ♬ Lo.. 2015. 6. 6. 대청호, 옥천 석호리 오랜만에 대청호에서 만난 대물.. 의외로 연안 가까이에서 나왔다 알자리 지키는 놈은 아니고 산란 후 회복을 위한 먹이활동을 하려고 Deep과 Shallow권을 들락날락 하는 것 같았다 같은 자리에서만 4짜 3수와 5짜 한마리.. (오전엔 용호리 배터에서 7~8수) 낮엔 폭염 때문에 낚시하기가 어려운 시즌이 왔다 비릿한 밤꽃향이 코끝을 스치니.. 계절은 어느새 한여름. 밤꽃 아무도 오지 않는 산 속에 바람과 뻐꾸기만 웁니다 바람과 뻐꾸기 소리로 감자꽃만 피어납니다 이곳에 오면 수만 마디의 말들은 모두 사라지고 사랑한다는 오직 그 한마디만 깃발처럼 나를 흔듭니다 세상에 서로 헤어져 사는 많은 이들이 많지만 정녕 우리를 아프게 하는 것은 이별이 아니라 그리움입니다 남북산천을 따라 밀이삭 마늘잎새를 말리며 흔들.. 2015. 6. 2. 정읍시장배 옥정호 외래어종 포획 낚시대회(황토리) "외래어종 포획 낚시대회" 라는 대회명이 무색할 정도로 배스가 거의 안 잡혔던 대회. 모심기철, 급격한 배수로 배스가 극도로 예민해진 환경에서 이런 대회를 개최한다는건 낚시를 몰라도 너무 모르는 공무원들의 탁상행정.. 명분은 외래어종 퇴치인데 그냥 예산 빼먹기 혹은 구색갖추기 전시성 행사로 보였다 내눈엔.. 엉성한 대회운영에 대해서도 흠을 잡자면 끝도 없겠으나 의미없는 짓. 더운 날씨,과다한 에너지 소모에 적지 않는 스트레스 까지 쌓여서 결국 대전 돌아와서 한잔.. 이러려고 낚시 간건 아닌데.. 당분간 대회는 참가하지 않는게 좋겠다 정신건강에 2015. 5. 31. 신림지,사산지,고부지 5/24(일) 석탄일 전날, 햇빛 뜨거우나 바람은 선선.. 낚시하기 딱 좋은 날씨.. 고창 신림저수지를 시작으로 부안 사산저수지 그리고 정읍의 고부저수지(석우지)까지 한바퀴 돌았다 가는 곳 마다 급격한 배수중인데다 가물어서 물이 정말 더러웠는데.. 특히 사산지는 최악.. 냄새 심하고 저수지 전체를 수초가 뒤덮고 있어서 버징 아니면 배스 잡기가 어려운 상황..(수초속에서 살벌한 피딩하는게 보였지만 그림의 떡) 상대적으로 고부지나 신림지가 수질이 좋았고 배스 입질도 활발한 편었다 산란을 마친 배스라 체형이 홀쭉했지만 힘을 제법 쓰는 놈들이 마릿수로 올라왔는데.. 수초를 감고 오는 경우가 많아서 힘든 낚시를 했다 이날의 최고 사이즈는 4짜 후반.. 앞으로는 버징용 웜이나 탑워터를 꼭 가지고 다녀야겠다 이날 스.. 2015. 5. 24. 완주 경천지 완주 화산면의 산수장가든, 대전루어클럽 5월 정기출조.. 몇년만에 나가봤는데.. 반가운 얼굴들이 많이 보였다 결혼해서 애를 안고 나온 친구도 있었고.. 낚시를 접고 골프에 입문했다는 친구, 멀리 이사 간 친구도 있다고 하고.. 아예 연락이 끊긴 친구도 있었지만 못 보던 뉴 페이스도 여.. 2015. 5. 17. 꽃과 배스 방동에서... 사람은 사랑한 만큼 산다 저 향기로운 꽃들을 사랑한 만큼 산다 저 아름다운 목소리의 새들을 사랑한 만큼 산다 숲을 온통 싱그러움으로 만드는 나무들은 사랑한 만큼 산다 사람은 사랑한 만큼 산다 이글거리는 붉은 태양을 사랑한 만큼 산다 외로움에 젖은 낮달을 사랑한 만.. 2015. 5. 5. 대청호 찬샘마을 하루종일 비 오락가락.. 냉천골 할매식당에서 징거미탕으로 점심.. 식당 앞 배터.. 그리고 사심이골 앞에서 잠시 던져보다가 입질 없어 오후 4시경 귀가.. 유난히 흐리거나 비오는 날이 많은 4월.. 활짝 핀 봄꽃.. 느긋하게 감상할 여유도 없이 비바람에 순식간에 저버리니.. 참으로 아쉬운 .. 2015. 4. 19. 이전 1 ··· 8 9 10 11 12 13 14 ··· 8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