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찾은 석호리, 불과 사흘만에 수위가 엄청 내려갔고(저수율45%).. 그만큼 낚시도 어려워졌다
이른 아침부터 여기저기 부지런히 뒤지고 다녔으나 잔 씨알 몇 수 건지는걸로 낚시 마무리.
배스의 먹이활동은 활발하지만 멀리 사정권 밖이라 그림의 떡.. 현충일 연휴.. 진입하는 포인트 마다
밸리보트가 자리를 잡고 있는 것도 워킹낚시가 힘들어진 이유 중 하나.. 동력을 이용한 보트낚시가
금지된 후 밸리보트가 대세.
.....
그러나 내가 언제 나의 입김으로
더운 꽃 한 송이 피워낸 적 있는가
내가 언제 나의 눈물로
이슬 한 방울 지상에 내린 적 있는가
내가 언제 나의 손길로
曠原(광원)을 거쳐서
내게 달려온 고독한 바람의 잔등을
잠재운 적 있는가 쓰다듬은 적 있는가
-이시영의 '내가, 언제' 중에서-
♬ Los Pecos - Esperanz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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