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덕유산의 상고대를 보기 위해서 구천동 무주리조트까지 갔는데 허탕을 쳤다
곤도라 점검으로 11/1부터 11/3까지 운행중지..미리 인터넷으로 검색해봤다면 이런 바보짓은
않았겠지만.. 사는게 어디 늘 뜻대로 되는건가.. 짜여진 길로만 가는 것도 재미없고..
귀가길에 한군데만 가보자고 고민하다가 결정한 영동행..
무주 설천면에서 도마령 고개를 넘어 황간 월류봉과 노근리 평화공원 잠시.. 그리고 마지막으로
영동읍에 있는 와인코리아 구경..금강휴게소에서 커피 한잔하는 것으로 2박3일간의 여행을 마무리했다
먹방계를 주름잡는 백선생 덕분에 요즘 먹고 사는 식당들이 많다
황간의 덕승관도 그증 하나
세상에.. 자장면과 탕수육 두가지 메뉴만 내놓는 중국집이 있다니..
그런데도 전국에서 찾아오고..줄서서 기다리고.. 방송의 위력이
대단하긴 대단한 모양. 먹어보면 멀리서 찾아올만큼의 맛도 아니고
방송에서 보여주는 '맛있어서 죽겠다'는 듯 오버하는 것과 상당한
거리가 있는 흔한 동네 자장면.. 아니 그것보다는 약간은 나은
정도의 맛이라고 해야하나..
자장면은 인천 공화춘 보다 훨씬 못하고
탕수육은 평범했다 그렇다고 맛없는 편은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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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 가을 첫번째로 형성된 덕유산의 상고대(2016 11/1) 이 그림을 보고 싶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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