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솜씨를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계절.. 가을에만 적상산은 빛난다고 누군가 내게 얘기했지만
그건 적상산을 잘 모르는 소리..
무주 적상산 해발 1200미터 양수발전소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는 화려한 단풍도 물론 아름답다
그러나 초록의 계절 유월 새벽에 적상산을 올라보라
구름 위를 산책하는듯 환상적인 아름다움에 잠시 말문이 막힐지도 모른다
그대 앞길을 환히 밝히는
빛나는 저녁별이 되게 하소서
암흑이 드리워질 때
그대 가슴에 진실이 녹아들게 하소서
외롭고도 외로운 길을 걸어서
그대 고향을 떠나 얼마나 먼길을 왔던가
암흑이 다가와도
믿음으로 나아간다면 길을 얻을 것이오
암흑이 드리워져도
그 약속은 그대 안에서 살아서 움직이리니
어둠 속 망령들의 외침을
떨쳐버리게 하소서
낮같이 불밝히는 그런
여정이 되게 하소서
암흑이 압도할지라도
그대 태양을 찾아서
일어서게 하소서
암흑이 다가와도
믿음으로 나아간다면 길을 얻을 것이오
암흑이 드리워져도
그 약속은 그대 안에서 살아서 움직이리니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