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717 순창 강천산 2009. 10. 29. 가을, 대청호 -바람편지/ 천양희- 바람소리 들어보렴 간절한 것들은 다 바람이 되었단다 내 바람은 네 바람과 다를지 몰라 바람 속에서 바라보는 세상이 바람처럼 떨린다 바라건데 너무 헐렁한 바람구두는 신지 마라 그 바람에 걸려 사람들이 넘어진다 두고 봐라 곧은 나무도 바람 앞에서 떤다, 떨린다.. 2009. 9. 17. 부안 변산마실길 18km 지난 21일 사단법인 우리 땅 걷기(이사장 신정일) 회원 100여명과 전라북도 및 부안군 관계자 등 총 1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변산 마실길 1구간 개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또 다른 명품길을 준비하고 있는 강화도에서도 공무원을 파견, 길에 대한 높은 관심을 표명했다. 변산 마실길 1구간은 새만금 전시관에서 시작해 변산과 고사포 해수욕장을 지나 적벽강과 수성당, 채석강이 있는 격포항까지 18km에서 이른다. 이 길은 오는 12월 개통되는 새만금 방조제와 연계되는 이점을 지니고 있다. 새만금 일대를 둘러본 관광객들이 차를 주차한 후 곧바로 걷기에 돌입할 수 있는 것. 접근성이 좋아 누구나 맘만 먹으면 쉽게 걸을 수 있다는 것이 최대 장점이다. 또한 천혜의 관광자원을 지닌 변산반도 국립공원을 끼고 돌.. 2009. 8. 30. 구례 화엄사->운조루->피아골 "아름다운 풍경 앞에서 떠오르는 사람이 바로 사랑하는 사람이래요. 자기가 누구를 사랑하는지 모를 때는 아름다운 풍경을 찾아가 그 앞에 서 보면 알 수 있대요. 그 풍경을 누구와 함께 보고 싶은지." ... - 김형경의《성에》중에서 - 2009. 8. 28. 삼천포 남일대 천년 전에 하던 장난을 바람은 아직도 하고 있다 소나무 가지에 쉴새없이 와서는 간지러움을 주고 있는 걸 보아라 아, 보아라 보아라 아직도 천년 전의 되풀이다 그러므로 지치지 말 일이다 사람아 사람아 이상한 것에까지 눈을 돌리고 탐을 내는 사람아 -박재삼시인의 '천년의 바람' 2009. 8. 28. 예천,단골식당 예천은 순대로 유명하다 병천,연산 ,속초 .. 그리고 예천 순대 맛이란게 원래 거기서 거긴데.. 단골식당은 1박2일로 널리 알려졌다 박달식당과 함께 용궁면에서는 손님 젤 많은 곳.. 단골식당은 용궁시장 입구쪽.. 육지 속의 섬마을.. 회룡포는 낙동강의 지류인 내성천이 용의 비상처럼 물이 휘감아 돌아가는 지형으로 높이 190m의 비룡산을 다시 350도 되돌아서 흘러나가는.. 국내에서 손꼽히는 물도리동 마을이다 인근 비룡산은 숲속 등산로와 원산성, 봉수대 등 역사적 정취가 숨쉬는 자연공원으로 산책과 등산코스로 적합하며 또한 이산에는 통일신라시대 천년고찰 장안사가 산중턱에 있으며 사찰 뒷산에 오르면 팔각정의 전망대(회룡대)가 있는데.. 회룡포의 진면목을 제대로 보려면 곧장 회룡포로 들어가지 말고, 비룡산의 회.. 2009. 8. 11. 대전, 내집식당 ▲ 올갱이 국밥. 물속의 웅담이라고 일컫는 올갱이가 듬뿍 들어있어 가을철 보양식으로 딱이다. 다슬기 하나로 미식가들의 발길을 잡는 ‘내집 식당’. 이집은 대흥동 훼밀리호텔 건너편 쪽에 있어 찾는 데는 어렵지 않다. 하지만 오래된 구옥 1층이다 보니 외부나 내부 모두 허름하다. .. 2009. 6. 28. 대전 동물원 동물원에 가본게 얼마만인지.. 동물 구경하러 간건 아니고 순전히.. 대전 동물원 가까이에 근사한 막걸리집이 있다는 말에 혹해서 1년만에 동물원을 찾은 것인데.. 날씨가 더워서인지 동물들도 지치고 동물구경하러 나온 사람도 지치는 날.. 사자도 호랑이도 축 늘어져 있는 동물원.. 여름.. 2009. 6. 10. 대청호 출사지 팡시온카페 뒷편 문의 회남 지수리 2009. 5. 8. 이전 1 ··· 24 25 26 27 28 29 30 ··· 80 다음